https://tv.naver.com/v/70210660
수사를 잘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윗선과 말이 잘 통하고
조직 논리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
그렇다면 잘 드는 칼이 국민 눈높이에서도 잘 드는 칼인가
꼭 그렇지는 않은 듯합니다.
가장 최근 사례가 말해줍니다.
휴대전화를 내주고
원칙을 강조했던 검찰총장을 패싱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내놓은 명품백 사건의 결론은
누군가에겐 잘 드는 칼이었을지 모르지만
명태균 게이트로 불리는 사건이
한쪽은 날카롭지만 반대쪽은 무딘 양날의 검이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는 이유를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