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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성관계 후 배에 '피 가득'…20대女, 알고보니 '이 병'이었다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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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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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한 20대 여성이 성관계 후 극심한 통증을 앓았는데, 난소 낭종이 터진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데이지 윌슨(22)은 이런 경험을 '틱톡'에 공유했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년 사귄 남자친구인 알렉스 마쉬와 함께 성관계를 가진 뒤, 갈비뼈 아래쪽에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


데이지 윌슨은 생리통이라고 여기고 화장실에 갔지만,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그는 "배를 꼬집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었다"며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반되면서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데이지 윌슨이 화장실에서 쓰러지면서 샤워실에 머리를 부딪혔고, 곧바로 남자친구가 달려와 신고를 했다. 그 길로 그는 응급실로 실려갔다.


데이지 윌슨은 "병원 검사 중에 의사가 배를 눌렀는데, 너무 아파 비명을 질렀다"며 "의사가 이렇게까지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당황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혈압 수치 역시 매우 낮게 나오자, 의사는 내부 출혈을 의심했다. 이후 CT 등 각종 검사를 시행했고, 난소 낭종이 파열돼 그의 뱃속에 혈액이 가득 차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 그 양이 무려 1.5L에 달했다.


데이지 윌슨은 "원인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며 "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번 경우에도 당시) 생리통이든 변비든 고통을 규정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우리 몸을 잘 아는 사람은 우리 자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나 난소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될 경우, 또 특히나 극심한 통증이 느껴질 경우 치료를 미루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후략)


ㅊㅊ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94498?sid=103


산부인과 검진은 꼭 정기적으로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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