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잇단 은퇴설에 휘말렸던 원조 한류스타 배용준(52)이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로 30억원을 통 크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세 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소식지를 통해 배용준 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의료원 발전기부금으로 30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저소득층 청소년과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배용준이 쾌척한 기부금은 의료원 발전과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연세의료원 산하에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이 있다.
배용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니가타 지진 당시 4억원, 수마트라 지진 당시 4억원, 일본의 불우이웃 돕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3억원, 한국 수해피해와 태안반도 석유유출 당시에도 각각 3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은퇴설' 배용준, 30억원 통큰 기부..."아픈 어린이들 건강해지길"
연세의료원에 지난 연말 30억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