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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재명 "북미대화 지지,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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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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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것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는 중국·북한과 더 따뜻한 관계를 원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대표는 "올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는 상황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 아시아·태평양 지정학의 최전선에 있어"

WP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자신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일'(most beautiful)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북미 대화 재개 지지에 대해 "현재 한국의 강경한 대북 접근 방식에서 급격한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미중 갈등 속 한중 관계에 대해 "균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문제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전적인 지정학의 최전선에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이 중국에 대해 적대적이거나 협력적인 입장을 계속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대중 외교도 (미국의 변화에 따라)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WP는 한국이 중국을 멀리할 수는 없다는 의미라면서 이 대표의 입장이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대표는 "한미 관계를 훼손하면 뭘 얻을 수 있겠는가"라며 "중국과의 관계에서 얻는 것보다 미국과의 관계 악화로 잃는 것이 더 많다"라고 한미 동맹에 더 무게를 싣기도 했다.

"한일 협력 필요하지만 역사 문제 물러설 수 없어"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민주주의 이웃 국가로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국의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도 미국이 한미 동맹, 한미일 협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제징용 노동자 보상 문제 등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문제에서는 물러날 수 없다면서 "일본은 독일과 달리 식민지 시대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킨 '관세 전쟁'에 대해서는 "한국의 관점에서는 좋은 상황이 아니다"라면서도 미국의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미국도 이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습격을 당했던 상황에 대해 "쓰러지면서 하늘을 봤는데 '이제 이 하늘을 못 보겠구나. 이게 죽음이구나'하고 생각했다"라며 "남은 삶이 '덤'처럼 느껴졌고, 더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 내 목숨의 중요성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존경하는 인물로는 뉴딜 정책을 이끈 미국의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과 한국의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을 꼽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6270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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