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이 15일 ‘장외 여론전’에 본격 나선다. 여론전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편향성을 집중 부각할 할 것으로 보인다.
조배숙 의원 등 국민의힘 일부 의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하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 주최 측 신고 집회 인원은 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참석 예정이다.
조 의원은 김석기 의원과 전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광주 집회에서도 헌재의 편향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헌재는 4월 중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만료되기 전에 탄핵심판 결정을 내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굉장히 서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서울서부지법, 헌법재판소 등에서 윤 대통령 석방과 공정한 탄핵 심판을 요구하는 집회도 연다. 약 80여명의 원외 당협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현역 의원들도 참석을 검토하는 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일부 의원들은 오는 17일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 계획도 세우고 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한남동 관저를 찾았던 40여 명의 의원들을 중심으로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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