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이른바 '삼청동 안가 모임'에서 '비상한 조치'를 언급했다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의 증언과 관련, 윤 대통령은 "그날 아마 런종섭이니 하는 상황이 처해져서 아마 그런 얘기를 하다가 많이 화가 났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신 실장은 지난 11일 헌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3월 대통령 삼청동 안가에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당시 경호처장), 조태용 국정원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과 함께 만찬을 했다고 증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당시 '비상한 조치'를 언급한 데 대해서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만찬 상황과 관련 "총선 전에 먹은 기억이 난다. 국정원장과 방첩사령관, 국방장관, 경호처장 등과 저녁 모임을 만들었다"며 "경호처장은 군 정보관게자와 (만찬을) 할 때는 배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비상계엄 얘기를 했다는데, 제 기억에는 아마 그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호위함 수주를 위해 호주대사 아그레망까지 받았는데 런종섭이니 하면서 인격모욕을 당해 사직까지 했다"며 "한·호 해군 협력상 중요한 건데 그런 상황에 처해져 그 얘기를 하다 많이 화가 났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왜 군인들은 국회 불려가서 '일어서, 앉어' 하면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 자기들 주장은 똑바로 얘기 못하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다가 (비상한 조치가 언급된) 상황이라는 걸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3월, 채해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에 임명되자 정치권에서 이른바 '런종섭'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이 전 대사는 대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는데, 윤 대통령은 당시 상황을 짚으며 삼청동 안가 모임에서 말했다는 '비상한 조치'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읽힌다.
신 실장은 지난 11일 헌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3월 대통령 삼청동 안가에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당시 경호처장), 조태용 국정원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과 함께 만찬을 했다고 증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당시 '비상한 조치'를 언급한 데 대해서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만찬 상황과 관련 "총선 전에 먹은 기억이 난다. 국정원장과 방첩사령관, 국방장관, 경호처장 등과 저녁 모임을 만들었다"며 "경호처장은 군 정보관게자와 (만찬을) 할 때는 배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비상계엄 얘기를 했다는데, 제 기억에는 아마 그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호위함 수주를 위해 호주대사 아그레망까지 받았는데 런종섭이니 하면서 인격모욕을 당해 사직까지 했다"며 "한·호 해군 협력상 중요한 건데 그런 상황에 처해져 그 얘기를 하다 많이 화가 났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왜 군인들은 국회 불려가서 '일어서, 앉어' 하면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을 하면서 자기들 주장은 똑바로 얘기 못하느냐, 이런 얘기가 나오다가 (비상한 조치가 언급된) 상황이라는 걸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3월, 채해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받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에 임명되자 정치권에서 이른바 '런종섭'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이 전 대사는 대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는데, 윤 대통령은 당시 상황을 짚으며 삼청동 안가 모임에서 말했다는 '비상한 조치'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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