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검찰이 1년 전 접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 취약 의혹' 사건을 돌연 경찰에 넘기자, 경찰은 '기관간 이송은 1개월 이내 해야 한다'는 검·경 수사준칙에 따라 반송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883 4
2025.02.13 08:23
1,883 4
검찰이 1년 전 접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 취약 의혹' 사건을 돌연 경찰에 넘기자, 경찰은 '기관간 이송은 1개월 이내 해야 한다'는 검·경 수사준칙에 따라 반송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안양지청으로 넘어온 사건을 1개월 이내 다시 경찰에 넘긴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선 검찰에 접수된 지 1년 지난 사건이 기관간 조율없이 경찰로 이송되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1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해 12월 4일 직무유기 및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건을 경기 과천경찰서로 이송했다.

당초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됐었다. 2023년 10월 11일 보수성향 시민단체는 '선관위의 투·개표 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하다'는 국가정보원의 보도자료가 배포되자 중앙지검에 노 위원장 등을 고발했다.

사건을 접수하고도 별다른 조사를 진행하지 않던 중앙지검은 계엄 선포 6일 전인 지난해 11월 27일 선관위를 관할하는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사건을 이송했다. 안양지청은 윤 대통령의 계엄이 실패로 돌아간 12월 4일 과천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중앙지검에 사건이 최초 접수된 시점부터 과천경찰서로 넘어가기까지 1년 2개월이 걸린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검경 수사준칙에 위배된다는 판단에 따라 검찰에 사건 반송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제18조는 '다른 수사기관에서 수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때'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사건을 수리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송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과천경찰서는 검찰과 사전 조율이 없었고, 검찰이 이송 취지도 따로 밝히지 않자 안양지청에 유선으로 연락해 반송 가능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자 안양지청은 "우리가 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받은지 1개월이 안 됐기 때문에 수사준칙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며 반송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지검과 안양지청 모두 하나의 검찰 조직이지만, 사건 이송에 있어선 별개의 기관처럼 해석한 것이다.

결국 과천경찰서는 사건을 넘겨받았고, 공무원 직무 관련 범죄는 시도경찰청이 관할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넘겼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검찰 단계에서 이뤄진 조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상황을 두고 법조계에선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검찰이 1년 넘게 들고 있던 사건을 경찰로 이송하는 일이 흔치 않다는 것이다.

검찰 지청장 출신 변호사는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 등의 취지로 이송을 할 경우에는 보통 1개월 이내 준칙이 지켜지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하지만 이렇게 1년 넘게 사건을 갖고 있던 것을 넘긴 것은 이례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출신 변호사는 "중앙지검과 안양지청 모두 같은 검찰인데 사건 이송에선 별개의 기관으로 본다는 게 잘 이해되지 않는다"라며 "그런 논리가 통하면 검찰이 한 사건을 오랫동안 갖고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다른 검찰청을 통해 경찰로 이송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반면 수사준칙에 강제성이 없고, 상황에 따라 사건 처리가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반론도 있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수사준칙은 훈시규정이기 때문에 사건 처리가 늦어졌다고 비난할 수는 있어도 법률적인 문제는 삼을 수 없다"며 "또 사건에 따라 다른 지검과 지청을 왔다갔다 하면서 몇 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 이송과 관련 주임검사가 연말 미제사건 처분을 위해 점검하는 과정에서 통상의 사건처리 절차에 따라 이송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안양지청 관할 경찰서에 동종 사건이 먼저 접수돼 수사하고 있어 중복수사 방지 차원에서 이송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안양지청 역시 통상적인 절차대로 진행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https://naver.me/5r902CBE

갑자기 계엄날??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191 00:05 2,8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0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14 팁/유용/추천 오타쿠들 난리난 로맨스 만화.jpg 10 02:25 822
2959613 유머 모두를 위한 바버샵 (인외 포함) 12 02:24 439
2959612 유머 누나는 편의점 갔다고 메모 달고 기다려중인 개 10 02:23 805
2959611 유머 돼지코 상태로 꿀잠자는 고슴도치 4 02:19 340
2959610 이슈 엄마한테 장난치는 아기 호랑이 설호 2 02:19 288
2959609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16 02:16 1,726
2959608 유머 재벌의 일상ㄷㄷㄷ 6 02:10 1,059
2959607 유머 사촌에 팔촌에 부모님까지 보고있기때문에 방송수위를 지켜가며 한다는 버튜버 8 02:09 1,885
2959606 이슈 그럼 앵알이는 누나가 지를 털복숭이 모차르트로 만들어서 사진까지 찍는데 가만히 있었다고??? 1 02:06 672
2959605 이슈 이게 뭐야;; 싶은 올해부터 시행될 카페 컵가격표시제 (커피 테이크아웃) 8 02:05 1,496
2959604 이슈 "이번 연도 요리 중에 제일 재밌다!" 누나들의 끝없는 우쭈쭈❣️ 귀여움 한몸에 받고 간 윤남노 3 02:03 620
2959603 이슈 골디 비마베 커버무대 보면서 따라추는 올데프 여멤들 2 01:56 593
2959602 유머 코타츠에 녹아버린 고양이 4 01:56 721
2959601 이슈 제임스 카멜론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최근 투샷 11 01:46 1,589
2959600 이슈 남돌 최근 잡지 구매연령대 173 01:44 10,432
2959599 이슈 흑백PD 서바이벌 1 01:42 1,443
2959598 유머 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 및 규정속도 지키게 하는 방법 2 01:41 998
2959597 이슈 냉츄가 맞다 소리 나오는 츄 활동 스타일링.jpg 6 01:39 1,891
2959596 이슈 팬들도 처음 본다는 락 부르는 샤이니 민호 11 01:39 716
2959595 유머 사모예드 견주의 삶 11 01:32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