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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컴퓨터 부수고 동료 교사 목 조르고…범행 전부터 '공격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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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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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69822736




하늘이를 살해한 40대 교사 명모 씨는 지난해 12월 9일 우울증으로 질병휴직을 했습니다.

[육종명/대전서부경찰서장 : 본인 진술에서 약 먹었단 부분 있었고요. 피의자 가족으로부터 7~8년 전부터 치료를 받았다는 진술을…]

이전에도 정신질환으로 여러 차례 병가를 썼습니다.

이번엔 6개월을 쉬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3주 만에 복직했습니다.

휴직 전엔 담임을 맡았지만 복직 후엔 특정 과목만 가르치는 교과전담이 됐습니다.


다만 당시엔 학교가 방학이라 실제 수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최재모/대전교육청 교육국장 : 피해 학생과는 일체 접촉이 없는 이런 상태였습니다.]

학교에선 명씨가 평소엔 조용한 편이었다고 했지만, 복직 후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육종명/대선서부경찰서장 : 휴직 중에 자살 생각을 한 적 있다. 복직 후에, 3일 후 짜증이 났다.]

명씨는 범행을 닷새 앞두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습니다.

[최재모/대전교육청 교육국장 : 컴퓨터가 빠르게 접속이 안 된다는 이유로 컴퓨터를 일부 파손하는 이런 사태가 있었고…]

다음 날엔 동료 교사를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동료가 불 꺼진 교실에서 혼자 서성이는 명씨에게 함께 퇴근하자고 하자 갑자기 목을 조르고 손목을 뒤로 꺾은 겁니다.

"왜 나만 불행해야 하냐" 말하기도 했습니다.

교육청은 이걸 작은 소동이라고 했습니다.

[최재모/대전교육청 교육국장 : 작은 소동이 있었고, 그래서 교육지원청에서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그리고 사건 당일, 명씨는 오전엔 학생과의 분리 조치를 권고받았고, 오후엔 흉기를 직접 사러 갔습니다.

[육종명/대선서부경찰서장 : 한 2㎞ 정도 떨어진 주방용품을 파는 데서 구입을 했고요. 본인의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후로 몇 시간 뒤, 결국 하늘이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하늘 양 아버지 : 학교에서 선생이 학생을 죽이는데 그 어떤 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습니까?]



[영상편집 지윤정]

이한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9723?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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