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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수만 떠난 SM, 첫 5세대 걸그룹으로 매출 1조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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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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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없는 SM 증명할 시기
걸그룹 ‘하츠투하츠’, SM 도약 이끌까
평균 17세 8인조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추구”
하이브와 2강 구축 또는 YG·JYP에 추격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SM의 성장 이끌 수 있을까.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첫 5세대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오는 24일 공식 데뷔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2020년 에스파 이후 약 5년 만에 출격하는 SM 신인 걸그룹이다.

 

SM은 하츠투하츠의 성공적인 데뷔를 바탕으로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SM은 2023년 기준 매출 961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엔터 업계 1위 하이브(2조1780억원)와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SM 첫 5세대 걸그룹 ‘하츠투하츠’

 

오는 24일 공식 데뷔하는 SM의 걸그룹 ‘하츠투하츠’ 티저. /SM 제공

 

 

엔터 기업의 실적은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특히 기존 인기 아티스트의 활동에 신인의 성장이 더해질 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하이브의 BTS와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가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BTS는 멤버들의 군 복무 이전 완전체로 활동했을 때 하이브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이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배경이다. 현재 SM은 4세대 걸그룹으로 꼽히는 에스파를 비롯해 2세대 소녀시대(2007년 데뷔), 3세대 레드벨벳(2014년 데뷔) 등이 활동 중이다. 1세대는 SES였다.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를 공개하며 활동에 나선다. 앞서 3일에는 유튜브 등 SNS에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하츠투하츠는 아직 정확한 팀 콘셉트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팬과 소통하겠다는 뜻의 ‘하츠투하츠’라는 팀명처럼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의 걸그룹을 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렬한 이미지를 지닌 에스파와는 확연히 다른 콘셉트다. 특히 평균 나이 17세의 8인조 걸그룹으로, 그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보여줄 수 있는 바이브를 특징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SM은 “하츠투하츠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YG의 베이비몬스터와 전속 계약 해지 등 논란을 겪고 있는 하이브의 뉴진스 등 경쟁사와의 5세대 걸그룹 경쟁도 주목하고 있다.

 

하츠투하츠의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주가가 먼저 반응했다. 1월 초 7만원 초반대를 기록했던 SM 주가는 지난 7일 8만7600원으로 올랐다. 5년 만의 신인 걸그룹 데뷔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하츠투하츠가 시장에서 성공하느냐에 따라 SM의 실적 반등도 예상된다. SM은 지난해 3분기 매출 242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무려 73.6% 줄었다. 연간 매출로는 2023년 961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2024년에도 전년과 비슷한 9600억~9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M은 2025년 하츠투하츠의 활동을 바탕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
 

이수만 SM 전 총괄프로듀서. /뉴스1

 

-생략

 

하지만 시장에선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이후 SM에서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와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 성장을 끌고 갈 수 있는 리더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엔터 업계 관계자는 “SM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없는 SM을 증명할 시기”라며 “SM이 뒤처진다면 YG, JYP에 추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년 기준 YG는 매출 5691억원, JYP는 5665억원을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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