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네 아내 3번 임신시켜 미안"…전 남친이 현 남편에 전화
23,143 9
2025.02.09 22:20
23,143 9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64068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연을 제보한 A 씨는 30대 중반 기혼 여성으로, 몇 년 전부터 누군지도 모르는 남성에게 전화로 스토킹을 당해왔다. 남성은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A 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4년간 같은 남성의 연락에 시달렸다.

 

A 씨가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2023년 A 씨가 결혼한 이후에도 전화는 계속됐다. 이에 A 씨의 남편이 대신 전화를 받자, 남성은 "네 아내 아토피 있는 거 알아, 내가 벗겼는데 아토피 있었다", "네 아내는 남자들이랑 OOO 하는 애다" 등 A 씨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쏟아냈다.

 

또 A 씨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는데도 "그 아기는 내 정자 아기야", "임신 3번 시켜서 미안해, 네 애인지 아닌지 모르니까 미안해"라며 황당한 얘기를 하기도 했다. 남성은 이날에만 무려 21번이나 전화를 해대며 A 씨가 과거 어느 지역에 살았다는 것을 말하기도 했는데, A 씨는 남성이 말한 정보와 목소리로 그가 전 남자 친구였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A 씨는 남편에게 남성의 이름을 알려줬고, 남편이 "OO이라는 사람을 아냐"며 남성의 이름을 대자, 남성은 갑자기 횡설수설 얼버무리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Nwkaac

 

이 남성은 A 씨가 10여년 전인 20대 초반에 7~8개월 정도 사귄 전 남자 친구였다. 게다가 남성은 A 씨보다 먼저 결혼해 자녀까지 있는 유부남이었다.

 

남성의 정체를 알게 된 A 씨가 통화 녹음 내용을 SNS에 올리자, 남성은 발신자 표시 제한이 아닌 본인의 전화번호로 장문의 사과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술 마시고 실수했다", "아이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아빠로 살아야 하는데 내 행동에 스스로 실망했다", "직접 만나서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보내다가, A 씨가 대꾸하지 않자 A 씨의 지인을 통해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까지 해왔다.

 

하지만 A 씨는 만남을 거부했고, 남성을 스토킹으로 고소했다. 그러자 남성은 적반하장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자신도 A 씨를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A 씨가 통화 녹취록을 SNS에 올린 것에 대해 명예훼손죄를 묻겠다는 것이었다.

 

A 씨는 합의를 원하지 않고 강력한 처벌을 원했는데 최근 검찰에서 남성에게 구약식 처분을 내렸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남성이 가벼운 형을 받고 넘어가면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00:05 1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2,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8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7,7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00,0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7,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673 이슈 솔직히 고등학생 애들 화장하는 거 보면.................twt 3 00:37 257
2975672 정치 여성폭력 방지법은 문재인 정부 공약으로 "2018년"제정된 법률이다. 00:36 70
2975671 기사/뉴스 [단독] 술집 난동 말리자 '퍽퍽'…경찰 때린 만취 소방관 00:36 38
2975670 이슈 10년 전 무대인데 조회수 6천만 앞두고 있는 노래 1 00:36 119
2975669 이슈 올해 개봉할 영화 기대작 1 00:36 104
2975668 이슈 제니: 고3인데 공부해야지~.gif 1 00:35 336
2975667 기사/뉴스 '순식간에 10만원 썼어요'…요즘 외국인 女 푹 빠졌다 1 00:34 553
2975666 이슈 교사인데 신규거든 반 애들 보고있으면 미래는 없고 암울한데 어떡해야하지.jpg 6 00:34 375
2975665 이슈 제설 작업 중 00:34 132
2975664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박우진 & 이대휘 “Candle” 00:32 19
2975663 이슈 (혐주의) 진짜 충격적인 국산 애니.jpg 11 00:31 1,171
2975662 이슈 외국인이 한국어를 잘 하는 방법 2 00:30 342
2975661 이슈 (((원덬기준))) 갠적으로 앨범 커버 잘 뽑아오는 것 같은 걸그룹 3 00:29 289
2975660 유머 일본남자랑 사귄지 2일차 고민 11 00:29 1,132
2975659 이슈 여전히 바닐라인지 피에르인지 의견 분분한 어제자 키키 지유.jpg 8 00:28 617
2975658 유머 손종원이 흑백 대기실에 간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온 이유 14 00:27 1,704
2975657 이슈 군적금 부러워하는 글에 대한 더쿠 반응을 본 펨코의 생각.JPG 28 00:27 906
2975656 이슈 한국 호불호 끝판왕 음식.jpg 12 00:27 735
2975655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된_ "I Miss You" 2 00:26 72
2975654 이슈 엑소 카이의 성격이 어떤지 궁금하신가요 당장 이 영상을 보십시오 6 00:26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