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방첩사 간부 "'14명 구금' 지시 1분 뒤 국방부·경찰에 전파" (2025.02.08/뉴스데스크/MBC)
9,371 9
2025.02.08 20:20
9,371 9

https://youtu.be/HcfOXK6ZYHE?si=L_FUsF5d-BlYQCCY




계엄 당일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조가 운영됐다는 여러 증언과 증거에도 윤 대통령 측은 여전히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당시 정치인 등 14명의 이송과 구금을 지시받았던 방첩사령부 간부가 국방부와 경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는 자필 진술서를 제출한 사실이 M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체포 명단을 전달받은 시점에 국방부와 경찰도 명단의 존재를 알았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된 겁니다.


-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부하인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지난해 12월 수사기관에 A4 용지 5장 분량의 자필진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구 과장은 "12월 3일 오후 11시 4분경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의 지시를 받았다"며 "이송 및 구금 명단은 14명이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해주 조국 등 명단에 적혀 있던 이름을 나열했습니다.

구 과장은 "이 인원들을 인수받아 구금시설로 이동한다는 임무를 하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대우 전 단장은 "그런데 혐의가 뭐냐. 영장없이 구금 할 수 있나. 법무실에 문의해보라"고 구 과장에게 지시했습니다.


중간 간부조차 혐의도 모르고 임무를 하달 할 정도로 윗선의 지시가 급박했다는 정황입니다.

구 과장은 특히 김대우 전 단장에게서 임무를 받은 계엄 당일 밤 11시 4분 이후의 행적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우선 "오후 11시 5분 경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대령과 통화해 수도권 내 구금시설 12개, 병력 10명의 지원을 답변받았다"고 했습니다.

1분 뒤에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와도 연락해 그때부터 병력 명단, 접촉 장소 등을 논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구 과장이 국방부와 경찰 국수본에 전화한 시점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에 전화한, 바로 그때입니다.

홍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6분 여 전 사령관과 통화에서 체포 명단을 전달받았다고 수차례 말했습니다.

홍 전 차장이 받아적은 내용은 김대우 전 단장의 국회 진술은 물론, 구 과장 진술서와도 대부분 일치합니다.

구 과장은 계엄 당일 "눈에 보이는 수사관부터 5명씩 무작위로 줄을 세웠고, 1조·2조를 나누어 조별로 정치인 이송 명단을 부여했다"고도 적었습니다.

이 역시 홍 전 차장 메모에 적힌 '1조, 2조 축차검거' 문구와 맞아떨어집니다.

홍 전 차장이 체포 명단을 받았던 시기에 방첩사 내부는 물론, 국방부 조사본부와 경찰 국수본 관계자까지 명단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여 전 사령관 부하의 진술로 확인된 셈입니다.

결국 방첩사 중간 간부들의 진술을 통해 '탄핵 공작'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고, '홍장원 메모'는 신빙성을 더 얻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현지 기자

영상편집: 안윤선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4684_36799.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 01.08 28,2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4,5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5,9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228 기사/뉴스 [단독]물건 훔치다 적발되자 주먹 휘두른 20대 여성 19:39 52
2958227 이슈 레전드 회차 진짜 많다는 크라임씬2 에피소드 19:39 97
2958226 이슈 역대 아이돌그룹 데뷔나이.txt 2 19:37 282
2958225 유머 유튜브 시작 10개월만에 급격히 침착맨화된 안성재 ㅋㅋㅋㅋㅋㅋ 5 19:36 638
2958224 이슈 사대부 명문가 규수로 자란 자부심과 만만치 않은 기존쎄 느껴지는 인현왕후 실제 성격 4 19:36 553
2958223 기사/뉴스 새해 시작 송가인과 함께…매거진 커버 장식 19:35 91
2958222 이슈 송하예 'LIE (2026 ver.)' 멜론 일간 추이 19:34 111
2958221 이슈 여기 푸절미 하나요! 🐼 6 19:34 382
2958220 이슈 중국 휴대폰 제조사 '아너' 충격적인 신상 디자인.........jpg 7 19:34 1,014
2958219 이슈 [2026 골든디스크] 올데이 프로젝트 - INTRO + FAMOUS + LOOK AT ME + ONE MORE TIME 3 19:32 247
2958218 이슈 신화 에릭 가사 표절 28탄 (NEW) 38 19:32 1,189
2958217 이슈 이번 한림 졸업앨범에 사진 누락되었다는 아이돌 7 19:31 1,026
2958216 이슈 데이식스 원필 'Wish' 멜론 일간 추이 1 19:29 325
2958215 유머 하이디라오에서 혹시 연예인이냐는 질문에.jpg 2 19:29 1,557
2958214 이슈 흑백2ㅅㅍ) 시즌1 탑5 장호준 셰프가 설명해주는 최강록 요리 22 19:28 1,927
2958213 기사/뉴스 강풍 속 번지던 의성 산불 주불 진화 완료…눈발이 확산 저지 27 19:27 1,413
2958212 유머 엄마랑 나랑 죽음의릴스핑퐁함 6 19:26 1,001
2958211 이슈 폴란드의 미래 4 19:26 870
2958210 이슈 [민수롭다] 레전드 선수를 모셨습니다 19:24 297
2958209 기사/뉴스 김이나→SM 퍼블리싱, 라포엠 ‘ALIVE’ 함께한 초호화 제작진 19:24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