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단상에 올라 '애국가 1절'을 힘차게 불렀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윤재옥·이만희·강대식·이인선·이달희·김승수·조지연 국회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
이 도지사는 "시원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도지사는 연설을 못하도록 돼 있다"면서 "'대구경북은 6·25전쟁 당시 이 나라를 지킨 곳이다. 하나님이 도와주면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외친 뒤 애국가 1절을 제창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 6일부터 3·1절 기념 애국가 부르기 챌린지를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까지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는 한국사 '일타 강사'인 전한길씨와 유튜버 그라운드C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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