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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천정부지 금값…돌 반지 진열대서 사라지고 골드바 문의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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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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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귀금속 거리 가보니
 

종로 귀금속 거리 가게 [촬영 정윤주]

종로 귀금속 거리 가게
[촬영 정윤주]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금은 지금 골드바만 팔립니다."

 

7일 오후 찾아간 서울 종로귀금속 거리의 한 상가.

 

상인 이모(50)씨에게 '요즘 어떤 제품이 잘 팔리느냐'고 묻자 이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이씨는 "다들 금값이 비싸다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더 오를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금은방이 밀집한 이곳 상인들은 표정이 그리 밝지는 않았다. 한 돈(3.75g)짜리 금반지 가격이 60만원을 오르내리자 실수요자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27년간 일했다는 한 상인은 "하루 종일 단 하나도 못 팔았다"고 말했다. 세공비가 주 수입원인 이들에게 금값 상승이 달갑지 않은 이유다.

 

손님들이 투자 목적의 골드바만 찾자 일부 가게는 진열장에서 돌 반지를 치워놨다. 무게를 줄인 반 돈짜리 반지를 진열한 곳도 보였다.

 

[그래픽] 국제 금값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을 기해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맞대응에 나선 뒤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면서 국제 금값이

 

반면 집에 있던 금붙이를 팔러 온 발길은 이어졌다. 보자기나 작은 파우치에 목걸이, 팔찌 등을 가져와 판매가를 흥정하기도 했다.

 

오래된 금반지를 팔러 왔다는 조모(27)씨는 "어차피 끼지도 않는데 이렇게 금값이 비쌀 때 팔러 왔다"고 했다. 일부 가게는 금 판매객을 끌어들이려고 '무료 감정', '최고가 매입' 등의 입간판을 세웠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9921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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