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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끌어내라 지시 없었다"던 김현태, 검찰에선 "곽종근에게 직접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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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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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검찰 조사에서 곽종근 전 사령관으로부터 "끌어낼 수 있겠냐"는 말을 직접 들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MBN 취재를 종합하면 김 단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때 곽 당시 사령관이 직접 현장 상황을 물으며 "들어가서 끌어낼 수 있겠냐", "진입이 안 되냐", "150명이 되면 안 되는데" 등의 취지로 말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김 단장은 어제(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끌어내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는 김 단장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했는데, 곽 전 사령관이 하는 지시를 들은 특전사 예하 부대원에게서 지시 내용을 전해들은 707 부대원들이 김 단장에게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했다고 기억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리하자면 헌재에서는 '끌어내라는 지시를 직접 들은 적은 없고 부대원들로부터 전달만 받았다'고 증언한 반면 검찰 조사에서는 '부대원들로부터 전달도 받았고,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끌어낼 수 있겠냐는 말도 별도로 들었다'고 다르게 진술한 게 됩니다.

'끌어내라' 지시와 관련해 이상현 1공수여단장 역시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본관으로 들어가서 의원들 끄집어 내",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 라고 지시를 들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여단장은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받은 지시를 우선 예하 대대장들에게 하달하면서 "대통령님 지시"라는 말을 했다고도 기억했습니다.

검찰은 김 단장과 이 여단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곽 전 사령관 공소장에 특전사 예하 부대가 '윤 대통령 지시로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적시했습니다.

https://naver.me/5r9ni7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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