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이슬기 기자 = 동해 심해 가스전의 유망구조인 '대왕고래'가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되기 어렵다는 탐사시추 결과가 나왔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약 20%로 산출된 성공 가능성을 바탕으로 최소 다섯번의 시추는 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1차 시추 만에 '경제성 없다'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자원개발 업계에서는 향후 해외 대형 석유 기업의 투자 유치 여부가 이 사업의 지속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대왕고래에 대한 1차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해외 기업 투자를 유치해 남은 6개의 유망구조 대상 후속 탐사시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석유공사는 물리탐사 자료 분석을 통해 동해 울릉분지에서 대왕고래를 비롯한 동해 7개 유망구조를 도출해 개발 사업을 진행해왔다.
대왕고래는 이 중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 유망구조였다. 다른 곳에는 오징어, 명태 같은 다른 해양 동물의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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