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故오요안나 괴롭힘 주범 A씨, 김가영 도마 위로 던지고 숨은 그 선배
16,927 21
2025.02.06 11:19
16,927 21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던 고 오요안나의 유족이 "고인을 가장 괴롭힌 건 A씨"라고 지목했다. A씨는 고인의 유서가 공개된 후 뭇매를 맞은 김가영과 달리 가해자로 크게 지목받지 않았던 인물이다.

 

 

이날 매체는 고인의 모친과 삼촌 말을 빌어 "고 오요안나가 A씨 대신 '뉴스투데이'를 맡게 되면서 A씨의 괴롭힘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유족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뉴스투데이' 날씨 뉴스를 전담했지만 두 차례 방송을 펑크 내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하차했다. MBC 과학기상팀 팀장이 A씨 대신 고 오요안나를 투입 시켰고, 이후 A씨의 괴롭힘이 본격화 됐다는 설명이다.

 

고 오요안나의 모친은 "요안나가 4개월 만에 A 대신 '뉴스투데이'를 맡았다. 그게 (괴롭힘의) 발단이었다"라며 "제 기억으론 22년 3월이다. 안나 전화가 왔는데 숨이 뒤로 넘어가더라. '엄마, 나 미칠 것 같아' 라면서 통곡했다. A가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고 오요안나의 실력과 발음 등을 쉴새 없이 지적했다고 한다. 실제로 일부 매체에 의해 보도된 MBC 기상캐스터 단톡방에서 A시는 고 오요안나의 실력을 폄하하는 글들을 남겼다.

 

고 오요안나를 따돌리는 분위기는 '뉴스투데이' 투입과 더불어 고인이 tvN '유퀴즈'에 출연하면서 본격화 됐다. 해당 시점 후 MBC 기상 캐스터들은 그들의 단톡방에서 고 오요안나를 비하하는 글들을 남겼다. "냄새 난다"는 등 터무니없는 비방 대화들이 대부분이다.

 

고 오요안나는 A씨의 끊임없는 지적과 선배들의 냉랭한 태도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 아나운서 학원 강사를 찾아가 1:1로 교육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선배와 동료들의 인정을 바랐지만, 돌아오는 건 폄하 뿐이었다.하지만 모친은 "안나는 계속해서 노력했다. (선배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했다"면서 "그러나 선배들은 달라지지 않았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제자리였다"며 안타까워 했다.

 

유족들의 주장은 그간 공개된 MBC 기상캐스터 단톡방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신빙성이 높아 보인다. 고 오요안나가 A씨 대신 '뉴스투데이'에 투입되고 '유퀴즈' 등에 출연하는 등 대중의 주목을 받는 기회를 잡자 고인을 따돌리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직장 내 괴롭힘 주범으로 지목된 A씨는 단 한번도 유족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고 오요안나의 어머니는 A씨에게 바라는 건 '진심어린 사과 뿐'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모친은 "저는 기상 캐스터들이 잘리길 원치 않는다. 그들도 프리랜서니까. 그냥 잘못이 있다고 느낀다면 사과했으면 좋겠다. MBC도 마찬가지"라고 호소했다. 유족의 절박한 심정이 느껴지는 말이다.

 

5~6명의 현직 MBC 기상 캐스터들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고 오요안나의 유서가 공개되자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 중 가장 많이 도마 위에 올려지고,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건 이들 중 가장 많이 얼굴이 알려진 오요안나의 동료, 김가영이다.

 

그러나 고인이 생전 가장 두려워 한 인물은 A씨였다. 도마 위에 올라 뭇매를 맞고 있는 김가영의 등 뒤에 숨어 있던 인물이다. 그는 무려 두 차례나 일방적으로 방송을 펑크 낸 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 오요안나의 근무 태도를 수차례 지적했다.물론 김가영 역시 가해자로 지목될 수 밖에 없는 정황이 충분하다. 고인의 죽음 후 MBC 기상캐스터 단톡방을 보게 된 유족들은 "오히려 김가영, 이현승이 더 악질이었다"는 말로 배신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 오요안나는 김가영이 선배들과 함께 고인을 적극적으로 험담하는 글들을 남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고인의 죽음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건 고인이 생전 가장 두려워 한 인물은 A씨 였다는 사실이다. 고 오요안나에게 선,후배의 자격을 운운하던 A씨는 자신의 과오를 숨기는 데 급급하다. 파장이 커지자 SNS 댓글창부터 폐쇄한 그의 행동은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심리를 반영해준다.고 오요안나가 살아있을 때도, 세상을 등 졌을 때도 A씨는 한결같이 비겁하다.

 

https://v.daum.net/v/20250206111410636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0 01.04 32,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6,1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927 기사/뉴스 공정률 98%서 멈춘 시계…부전~마산선 5년째 '희망고문' 21:44 59
2955926 이슈 35살 만나도 되냐는 팬 질문에 ㅈㄴ 단호한 엔믹스 해원 1 21:43 333
2955925 기사/뉴스 불확실성 걷힌 한국시장,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고’ 21:43 96
2955924 유머 우리딸은 누굴 닮아서 이래 사투리가 심하지? 3 21:41 535
2955923 이슈 우울증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real 4 21:41 560
2955922 이슈 라이즈 쇼타로 원빈 WHERE YOU AT 챌린지 11 21:40 319
2955921 이슈 우주소녀 다영이 꼽은 롤모델 3명 2 21:39 978
2955920 이슈 반가운 연예인들 많이 온 윤정수 결혼식.jpg 26 21:37 2,376
2955919 유머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러닝타임은 3시간 45분 8 21:37 586
2955918 이슈 폰카로 찍었다는 방탄 진 마리끌레르 화보 영상 7 21:35 648
2955917 이슈 곡성 밤새 굿 하는 장면 찍을 때 항의할만한 사람들을 없애버린 나홍진 감독.jpg 19 21:34 2,679
2955916 이슈 도카니가 되어버린 초딩팬들에게 메세지 남긴 샘킴셰프 47 21:31 2,330
2955915 유머 삼국지 게임 속 장수의 능력치 중 매력이 있는 이유 5 21:30 583
2955914 이슈 트위터에서 논쟁중인 호불호 갈리는 밥상.jpg 43 21:28 2,757
2955913 이슈 각잡고 정통발라드로 컴백한 바다 ‘소란스런 이별’ 3 21:27 190
2955912 정치 中 '희토류 보복'에 반격 카드 없다…벼랑 끝 다카이치, 24조 날릴판 30 21:27 873
2955911 이슈 흑백요리사 김희은 셰프가 말하는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를 때' 22 21:26 2,463
2955910 유머 무서울 정도인 레데리 2의 디테일(숭함주의) 2 21:24 1,031
2955909 기사/뉴스 우려가 현실로 ... 수도권 쓰레기 몰려든다 30 21:24 2,026
2955908 유머 난 임짱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8 21:23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