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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트럼프의 다양성 정책 금지에 미 육사 한국계 생도 클럽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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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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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의 채드 포스터 부교장은 현지시간 지난 4일 서한에서 대통령 행정명령과 국방부 및 육군 지침에 따라 사관생도들이 참여하던 일부 클럽을 해산하라고 명령했다고 미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해산 대상은 '한미관계 세미나', '일본 포럼 클럽', '아시아태평양 포럼 클럽', '베트남계 미국인 생도 협회', '라틴 문화 클럽', '미국 원주민 유산 포럼', '전국 흑인 엔지니어 협회', '여성 엔지니어 협회' 등 12개입니다.

한미관계 세미나에는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 생도들이 참여해왔습니다. 이 클럽에서는 "생도들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키우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경험을 배우고 포용하며 공유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클럽 해산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군에서 DEI, 즉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기 때문입니다. 다양성 정책은 미국 역사에서 차별받고 소외된 인종, 성, 계층 등을 챙긴다는 취지의 정책이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DEI를 백인과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다양성 정책이 군의 전투력을 약화한다고 주장해온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각 군에 DEI 정책 폐지를 지시했습니다.

웨스트포인트가 지난해 6월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8년 졸업반은 미국 국적자 1천230명 외에 한국인 1명을 포함한 국제학생 16명으로 구성됐습니다. 2028년 졸업반은 여자 생도 280명과 소수인종 445명을 포함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87385?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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