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조세호는 촬영하는 내내 얌전히 구성환을 바라보는 꽃분이를 바라보며 “진짜 얌전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구성환은 활짝 미소지으며 “강아지는 주인 닮는다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구성환이 반려견 꽃분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고백했다. / 사진 = ‘유퀴즈’ 캡처
‘꽃분이 오빠’인 구성환은 “제가 꽃분이를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 치킨 광고도 꽃분이 덕분에 찍었다”며 “저의 분신 같은 존재”라고 꽃분이 자랑에 나섰다.
구성환은 꽃분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는 친구 집에서 친구가 ‘강아지 알레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돌려보내야 하는데 어쩌지’ 하더라”며 “당시 저는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안 됐다. 그런데 술을 마시고 내가 데리고 키운다고 했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침에 눈을 뜨니 2개월 된 강아지가 발목에 기대서자고 있더라. 너 뭐야 했는데, 강아지가 저를 졸졸졸졸 쫓아다니는 거다. 잠을 자는데 강아지가 내 이불 속에 쏙 들어가더라. 이 친구의 숨소리가 심장 가까이서 들렸다. 그때 이 친구가 다른 곳에 보내는 상상을 해봤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며 “그때부터 저와 반려견으로 예쁘게 살고 있는 거 같다. 꽃분이는 제 복덩이”라고 행복해 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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