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응원 화환 철거 난항, 왜?…"정비 중, 순차적으로 치울 것"(종합)
18,035 6
2025.02.05 11:46
18,035 6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근처부터 대통령실 앞까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응원 화환들 철거 작업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를 전후해 대통령실 인근에 배달됐던 화환들 중 일부는 여전히 길거리에 놓여 있다.

이들 화환은 녹사평역 일대에서부터 약 1㎞ 떨어진 대통령실 인근까지 행렬을 이루고 있다. 화환에는 '계엄령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윤석열 대통령님 힘내세요',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 '감히 누구 맘대로 조기 퇴진이냐', '내란죄는 정작 민주당', '민주당 횡포 국민들 피해', '국정 마비시키는 민주당 해산' 등 윤 대통령 응원 문구가 적혔다.

일부 화환들은 눈과 바람에 넘어지며 거리 흉물처럼 변한 상황이지만 전면 철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본격적인 강제 철거를 시작하지 않았고 보수단체 자원봉사자들에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있다. 보수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화환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지난달 9일부터 자원 봉사자들에게 자진 정비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구는 자진 정비 기한인 지난달 21일 이후 며칠 이내로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5일 현재 일부 화환이 치워지지 않고 있다.

구가 본격적인 강제 철거에 나서기도 쉽지는 않은 실정이다. 불법광고물로 규정돼 강제 철거가 법적으로 가능하기는 하지만 수백개에 달하는 화환을 치우기 위해서는 상당 규모 예산이 소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규모 화환 설치는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보통 시위할 때는 화환이 10여개 안팎이 오고 또 끝나면 철거하는데 이번에는 와도 너무 많이 왔다"고 언급했다.

철거가 지연되면서 항의 민원이 용산구청에 쇄도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481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374 12.26 66,8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6,4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03,3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0,6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4,9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8,6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949 이슈 넷플이 부활시켜줬으면 하는 또다른 요리 서바 20:42 111
2947948 이슈 디즈니가 손으로 그리는 2D 애니메이션을 미래 영화에 부활시키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함 4 20:40 228
2947947 이슈 [속보] "2040년 의사 수 최대 1만1136명 부족"…의대 증원 가능성 열려 2 20:40 127
2947946 유머 돌멩이들 앞에 생얼로 나타난 바오가족 🐼💚❤️💛💜🩷 13 20:39 371
2947945 유머 왜가리 출입금지 20:39 244
2947944 이슈 13년전 오늘 연기대상, 김유정 여진구 김소현 "시간을 거슬러 + 떨어진다 눈물이" 20:38 187
2947943 유머 정용화 괴담.X 1 20:37 278
2947942 이슈 고구마 냄새가 나니까 솥을 열렬히 지키지만 고구마는 거기 없다 4 20:34 1,029
2947941 유머 mbc 연예대상하면 생각나는 걸스데이 달링 축하무대 근데 정준하가 함께하는🙄 1 20:34 357
2947940 이슈 MBC 심야괴담회 공식 MD👻 14 20:32 1,106
2947939 정보 명동 대성당 미디어 파사드 6 20:31 1,075
2947938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소 21 20:31 1,022
2947937 이슈 2025SBS연예대상 레드카펫 이현이 13 20:31 1,512
2947936 이슈 시골에서 놀던 강아지가 누명을 쓰게된 이유 1 20:28 1,110
2947935 이슈 9년전 오늘 연기대상, 트와이스 "TT" 2 20:27 418
2947934 이슈 흑백요리사2 혼자 유독 튀는 조리과정 158 20:27 10,295
2947933 정치 “이 대통령은 춘추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유명 수제비집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8 20:26 856
2947932 유머 사장님 안녕하세요 윤남노 돌아이 아시죠???? 11 20:25 1,679
2947931 이슈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서강준 진기주.jpg 14 20:25 2,217
2947930 이슈 송지효 특이한 구두 11 20:23 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