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탄핵’ 배지 단 마트 직원들…“자르기 전까지 불매운동” 좌표 찍었다
26,468 45
2025.02.04 00:20
26,468 45

홈플러스 일부 직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배지를 부착한 채 고객을 응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일부 직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배지를 부착한 채 고객을 응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마트산업노동조합

일부 대형 마트 직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배지를 부착한 채 고객을 응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온라인 괴롭힘이 이어져 마트 노조가 대응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는 지난해 12월 근무복에 ‘윤석열 탄핵’이라고 적힌 둥근 배지를 달고 일하는 ‘배지 시위’를 시작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 마트에 항의 전화를 했음을 ‘인증’하는 등의 글이 100여건 이상 올라왔다.

 

한 작성자는 “관련된 직원들을 다 자르기 전까지 불매운동을 계속하겠다”며 “항의 전화도 계속 해서 관련 직원들을 언제 해고하느냐고 계속 따져야겠다”고 적었다.

배지를 착용한 마트 노동자의 얼굴 사진과 함께 매장 전화번호를 공유한 글 또한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 매장에서는 ‘부정선거’ 망토를 걸친 윤 대통령 지지자가 돌아다니며 배지를 착용한 노동자를 색출하려 하기도 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배지 시위에 동참한 노동자들에게 ‘사내에서 정치 활동을 중단해달라’, ‘유니폼에 불필요한 부착물을 붙이고 근무하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경고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12월 포항의 한 대형마트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하야 배지’를 단 직원. SNS 캡처

2016년 12월 포항의 한 대형마트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하야 배지’를 단 직원. SNS 캡처

마트노조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와 2019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 당시에도 이에 동참한다는 취지의 배지를 달아 사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배준경 마트노조 조직국장은 “노조 간부의 신상정보를 캐낸 뒤 매장 고객센터에 전화해 ‘이곳에 근무하는 것이 맞느냐’는 식으로 물어봤다는 제보가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며 “좌표 찍기 같은 온라인 괴롭힘이 끊이지 않아 많은 조합원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트노조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 괴롭힘에 동참한 성명불상의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마트노조의 ‘윤석열 탄핵’ 배지 부착 캠페인 기자회견. 마트노조 제공

지난해 12월 마트노조의 ‘윤석열 탄핵’ 배지 부착 캠페인 기자회견. 마트노조 제공

유통업계는 보통 회사의 사전 승인 없이 직원들이 매장 내에서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는 부착물도 착용하지 못하도록 교육하고 있지만 직원 개인의 정치적 자유라는 측면에서 착용 할 수 없도록 완전히 강요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https://v.daum.net/v/20250203193502546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시스터>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8 01.04 29,9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9,3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707 유머 아직도 사짜냄새 난다 말나오는 임짱 간장국수 레시피 18:52 66
2955706 유머 능력자 여러분.. 안성재 셰프님 손에 든 당근 좀 없애주실 수 있나요? 14 18:50 827
2955705 이슈 일본으로 시집간 한국 호랑이 한라🐯 3 18:49 610
2955704 이슈 같은 코미디언들한테도 천재로 인정받는다는 개그우먼...jpg 6 18:48 999
2955703 이슈 (후방) 엉덩이 엄청 커졌다고 난리난 리한나.jpg 7 18:44 3,021
2955702 기사/뉴스 연초부터 사료값·진료비 줄줄이 인상... ‘펫플레이션’에 허리 휘는 집사들 5 18:43 393
2955701 유머 고양이 그 자체인 사람 3 18:43 695
2955700 기사/뉴스 [단독] 재경부, 80조원 규모 ‘비과세·세액감면’ 효과 따진다…전수조사 착수 9 18:41 643
2955699 이슈 인생84 - 타망과 함께(태계일주 그 친구 맞음) 20 18:41 1,213
2955698 유머 아무래도 칸트의 환생인듯한 고양이 4 18:41 787
2955697 이슈 90년대 드레스 입어서 화제되고 있는 사브리나 카펜터.jpg 6 18:41 1,468
2955696 이슈 사업가 대표와 결혼한다는 하트시그널 시즌4 김지영 웨딩화보...jpg 14 18:41 2,178
2955695 기사/뉴스 [단독] 호카 본사, '너 나 알아' 폭행 업체 측과 계약 해지 39 18:40 2,313
2955694 이슈 제대로 누르기 전까지는 헬스장 광고인 줄 알았다는 콘서트 홍보 18:40 550
2955693 이슈 정용화가 16년동안 잃지 않은 것 10 18:38 1,130
2955692 이슈 오늘자 한소희.jpg 3 18:38 1,772
2955691 유머 이상이 : 얼굴로 먹고 사는데 연기 못할수도 있데 1 18:37 1,113
2955690 이슈 강유미 근황.jpg 10 18:37 2,016
2955689 이슈 이날따라 눈물이 잘 안나와서 애쓰다가 아들 경표 품에 안기자마자 눈물 쏟아내는 배우 김선영 (응답하라1988) 2 18:36 1,089
2955688 정치 野 성일종 "中 서해 구조물, '자국 영토 시발점' 우길 것…완전 철수 요청해야" 11 18:35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