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尹 병력 철수 지시 없었다"‥'곽종근 옥중 노트' 입수
9,726 4
2025.02.03 19:56
9,726 4

YQgnKU


gvvjGd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결의하자 병력 철수를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달 23일)]
"저 역시도 계엄 해제 요구 결의가 나오자마자 바로 장관과 계엄사령관을 즉시 제 방으로 불러서 군 철수를 지시했고."



김용현 전 국방장관도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김용현/전 장관 (지난달 23일)]
"국회 건물 내부로 투입된 군 병력을 빼내라, 이렇게 지시를 했다는 거죠? <네, 네.>"

하지만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옥중 노트에서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국회 결의안이 통과된 직후인 새벽 1시 5분,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자신이 "국회, 선관위 3군데, 민주당사, 여론조사 '꽃' 등에 보낸 특전사 인원들 임무를 중지하고 안전구역으로 철수하겠다"고 하자 김 장관이 "알았다, 조금만 더 버텼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답했다는 겁니다. 

철수 과정도 상세히 적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새벽 1시9분쯤 특전사 1여단장과 비화폰 통화에서, "특전사 차량들이 민간인 사이에 있어 이동이 쉽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고, "시민들 위험하지 않도록 기다려라, 안전해지면 차량을 움직이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으로부터도 특전사 병력이 빠지니까 수방사도 병력을 같이 뺀 거라고 들었다고 변호사를 통해 전했습니다.

또 선관위 봉쇄 임무를 맡았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으로부터도 병력 철수 상황을 직접 들었다고 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문 전 사령관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아무 말이 없어 자신의 판단으로 병력을 뺐다'고 말했다"고 노트에 적었습니다. 

국회와 선관위 봉쇄 작전 병력의 철수를 지시한 사람은 윤 대통령도, 김 전 장관도,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https://naver.me/FbO4SKL9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911 12.19 70,8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270 이슈 오늘자 만화캐릭터 같이 귀여운 아이브 레이 16:50 5
2943269 유머 말티즈 짭과 찐의 차이 16:50 83
2943268 유머 주술회전 젠인 나오야 오타쿠의 나오야 트리🎄.jpg 16:49 37
2943267 이슈 오늘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아이브 장원영....JPG 2 16:48 354
2943266 이슈 크리스마스 산타 추적기에 대해 설명하는 트럼프 1 16:48 91
2943265 유머 손종원 : 남노야 맨날 삼겹살 먹자 그러면 그걸 어떻게 먹어 5 16:48 568
2943264 이슈 애니방 근황.jpg 1 16:46 421
2943263 이슈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황당한 일 한 적 있지않냐 2 16:45 505
2943262 유머 안성재 쫀득쿠키 부모버전에 달린 댓글 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에드워드리한테 왜그랬어요? 2 16:44 1,058
2943261 기사/뉴스 [공식] ‘환승연애4’, 21화로 에피소드 마무리…1월 21일 종영 14 16:44 560
2943260 이슈 멜뮤때 단체로 감기걸렸다는 엑소 5 16:43 860
2943259 이슈 2025년 10분으로 압축요약해서 연말정산.youtube 1 16:41 239
2943258 이슈 NCT WISH 위시 리쿠 재희 료 사쿠야 : 히히 2 16:37 351
2943257 유머 스타벅스 직원이었던 레딧 유저가 대충 구분해본 인종별 주문 메뉴 (다소 편견있음) 43 16:34 3,752
2943256 이슈 엄마 패는 역대급 금쪽이 24 16:34 2,210
2943255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포레스텔라 자작곡 <그리고 봄> 1 16:32 63
2943254 이슈 (남성향이니까 남성향 싫으면 들어오지 않는 걸 추천함 실수로 들어왔다? 뒤로 가기 추천함) 요즘 오타쿠들 사이에서 '미소녀 보려고 봤다가 똑똑해지고 있다'는 반응 많은 애니.jpg 16:32 863
2943253 이슈 오늘 미국 개봉한 <어쩔수가없다> 현지 반응 21 16:31 4,036
2943252 유머 ???:메타몽아, 산타로 변신해줘!!!.twt 10 16:30 851
2943251 이슈 [LIVE] 한로로 (HANRORO) – 너와 나 I 4TH 단독콘서트 [자몽살구클럽] 미발매곡 16:30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