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은혁 불임명 권한쟁의 심판 속개…崔측, “여야 합의가 헌법 정신” 임명 보류 기류 여전
16,387 7
2025.02.03 18:23
16,387 7

헌재는 이날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에 대한 권한쟁의·헌법소원 대한 선고를 연기했다. 이날 오전 재판관 평의를 연 헌재는 오후 2시로 예정됐던 선고를 2시간 앞둔 시점에 연기 결정을 공지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이 침해됐다”면서 낸 권한쟁의 심판은 오는 10일 변론을 재개한다. 김정환 변호사가 “헌재재판관 미임명으로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됐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 선고는 무기한 연기됐다. 헌재는 10일 열리는 변론 기일에서 재판 연기 사유를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최 대행 측을 대리하는 이동흡 변호사는 이날 헌재 결정에 대해 “국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대한 절차적 하자와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 여부에 대한 문제 제기를 헌재가 더 따져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대행 측은 지난달 31일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며 헌재에 변론 재개 신청을 냈고, 지난 1일에는 “국회 의결이 없기 때문에 권한쟁의 청구는 각하돼야 한다”는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다.

최 대행 측은 ‘재판관은 대통령이 임명한다’는 헌법 111조를 두고 헌법재판관을 ‘반드시 임명해야 한다’는 강행 규정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추가 변론에선 12·3 계엄 사태 후 헌법재판관 추천이 여야 합의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해 12월 9일 국민의힘이 조한창 후보자를, 더불어민주당이 마은혁·정계선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추천하겠다는 제출한 공문을 여야 합의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대행 측은 “입법 행위를 통제하는 기관이 헌재기 때문에 여야의 합의 관행이 헌법적으로도 중요하다”며 “계엄 사태 전 공석인 헌법재판소장은 여당이 추천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는데, 이 부분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 기존의 합의 자체가 파기됐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재의 선고 연기를 두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헌재의 갑작스러운 선고 연기는 스스로 절차적 흠결을 자인한 것 아니냐”며 최 대행의 권한쟁의 청구 각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권한쟁의 심판이 인용되길 기대하던 민주당은 화살을 국민의힘에게 돌렸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내란 수괴에 대한 탄핵 심판을 멈춰 세우려고 연일 헌재를 겁박하고 헌법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더는 마 후보자 임명을 방해하지 마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을 향해 “헌법상 의무인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선택적으로 거부했다. 이 행위 만으로 탄핵 사유”(박찬대 원내대표)라며 압박을 이어갔다.

야당에선 권한쟁의 선고 연기로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도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감지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파면 결정도 지연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대통령 탄핵 선고를 2월 말 3월 초로 예상했는데, 3월 중순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829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5 01.29 33,9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84,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42,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95,8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31,0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1,4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0,7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039 유머 일본인 친구들 많은 입장에서 나는 걔네가 한국 여론이 점점 더 통일에 부정적이라는 소식에 대놓고 좋아할때마다 속이 뒤틀려서... 10:55 43
2978038 이슈 '불후의 명곡' 우즈, '역주행 신화' 금의환향 "경험하지 못할 순간" 10:55 8
2978037 이슈 일본 아오모리 현민인 트위터 유저가 감기에 걸렸을 때 먹는다는 자양강장 알리오 올리오 1 10:54 163
2978036 기사/뉴스 뉴욕 증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에 실망...金·銀 10~30% 폭락 10:52 228
2978035 이슈 나 두쫀쿠 때문에 헤어짐 7 10:49 1,502
2978034 이슈 화폐에 위인 넣을 때 신났을 거 같은 나라 5 10:47 1,491
2978033 유머 어렸을 때 나 이거 안좋아했음 5 10:47 653
2978032 정보 전 NMB48 요시다 아카리 첫 아이 출산 3 10:46 365
2978031 기사/뉴스 박신혜, 뺨 30대 맞던 아역배우 시절 회상…母 "아직도 그 드라마 못 봐" (비서진)[전일야화] 25 10:45 1,465
2978030 이슈 농심 신라면 일본 공식 계정에 올라온 신라면 마요 마제소바🍜 1 10:44 631
2978029 유머 다음주 장원영 머리스타일을 해달라는 초등학생 손님을 만난 박보검 25 10:40 2,520
2978028 기사/뉴스 이서진·김광규, '쉰생아 매니저'로 금요 예능 새 장 열었다…'비서진' 유종의 미 5 10:40 681
2978027 유머 삼촌 이름 알아요? 아린이: ... 주영재인데? 주우재형: 그건 아빠이름이고 (주우재랑말투존똑) 16 10:39 1,880
2978026 유머 처음 대부분 속는 착시사진 17 10:39 1,579
2978025 기사/뉴스 ‘놀라운토요일’ 황제성x궤도x이혜성 출격 10:38 255
2978024 기사/뉴스 1년 3개월 만 '뮤직뱅크' 떠난 아일릿 민주... "많은 것 배운 시간" 1 10:36 305
2978023 이슈 요즘 사람들중 많을것 같은 음식중독 26 10:35 2,624
2978022 기사/뉴스 "저는 달라진 게 없는데"…박지훈, 성장의 저장 (왕사남) 11 10:34 558
2978021 기사/뉴스 서범준, 상 받고 10년 인연 유지태 찾아갔다‥축하에 눈물(나혼산) 9 10:33 1,447
2978020 이슈 발전속도가 무서울 정도임 20 10:32 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