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윤여정 조롱한 트랜스젠더 배우...결국 사과
13,742 10
2025.02.03 18:07
13,742 10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934922?ntype=RANKING

 

 

윤여정, 미나리·칸 여우주연상 두고 비아냥
CNN 인터뷰서 "인종주의자 아냐"
"불쾌감을 느낀 모든 이에게 사과"
"오스카 후보서 물러나지 않을 것"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페인 출신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53)의 혐오 발언이 뒤늦게 밝혀졌다. 인종, 종교 그리고 다른 동료 배우들을 저격한 내용으로, 국내 배우 윤여정이 포함됐다.
HmMRFj

2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가스콘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소환돼 인종차별적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불쾌감을 느꼈을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어떤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았고 누구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았기 때문에 오스카상 후보에서 물러날 수 없다”며 “나는 인종주의자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믿게 하려고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가스콘을 둘러싼 논란은 최근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세라 하지가 과거 가스콘이 트위터(현재 엑스)에 올린 게시물들을 캡처해 엑스에 공유하면서 확산했다.

특히 2021년 아카데미 시싱삭에서 한국인 최초로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을 두고 “점점 오스카(아카데미상)가 아프로-코리안(Afro-Korean) 축제를 보는 것 같다”고 조롱했다.

여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트라본 프리 감독이 ‘투 디스턴트 스트레인저스’로 단편영화상을 받자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BLM)을 보는 건지, 알 수 없었다”며 흑인 인권 운동을 비하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하며 미국 전역에 인권 시위를 불러일으킨 조지 플로이드에 대해서는 “마약 중독자이자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슬람교를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의 온상” 등이라고 표현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에는 백신을 두고 “중국 백신”이라며 “칩이 들어있다”고 비아냥댔다. 가스콘의 혐오 발언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7 12.18 70,3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637 기사/뉴스 "윤석열, 월담하는 의원들 불법이니 체포하라 지시" 21:00 1
2942636 이슈 미야오 엘라 sia snowman 커버 20:58 28
2942635 정보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12월 셋째주) 20:57 41
2942634 유머 티라노사우루스의 후예 3 20:55 214
2942633 유머 남편 진돌과 최애 캐릭터가 물에 빠졌을 때 히디님은 누굴 구할 것인가? 1 20:55 340
2942632 이슈 대체적으로 남자만 먼저 고백하는 문화 진짜 싫다 13 20:54 772
2942631 이슈 [🎥] 'Santa Tell Me (Ariana Grande)' Cover by 산하🎄🎅 20:52 30
2942630 유머 [KBO] 외국인 투수가 재계약하고 한 소감 15 20:52 1,093
2942629 유머 흑백요리사2를 본 사람만 봐야함 6 20:52 1,073
2942628 이슈 오늘자 태민 근황 20:51 655
2942627 이슈 반건조 고양이 1 20:51 318
2942626 이슈 볼때마다 짜증나는 게임광고 말하고가기 5 20:51 348
2942625 이슈 내성적인 사람들이 진짜로 마음에 드는 상대한테만 할수있는 말 2 20:50 1,001
2942624 이슈 남자친구랑 매일 하나씩 문답?하는 어플이 있는데ㅋㅋㅋㅋ 11 20:48 1,379
2942623 유머 안성재님 두쫀쿠는 탈락입니다 189 20:46 9,602
2942622 정치 정보통신망법 여당 주도 통과…사실적시 명예훼손 유지 7 20:45 347
2942621 유머 [망그러진 곰] TO. 세상의 모든 평범한 산타들에게 🎄 27 20:44 744
2942620 이슈 퀸카로 살아남는 법👑 | STAYC's Christmas Gift🎁 20:43 133
2942619 유머 프롬에 젖는다는 말이 안 보내진 결과...jpg (feat. 장현승) 22 20:41 1,797
2942618 이슈 첫째딸은 아빠를 닮는다 vs 엄마를 닮는다 56 20:41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