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형을) 말로 하기가 너무 길어서 적어왔어요!”
MBN ‘한일톱텐쇼’ 전유진이 버킷리스트를 뛰어넘는 살벌한 이상형 리스트를 줄줄이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3일(오늘) 방송되는 ‘한일톱텐쇼’ 35회에서는 ‘최다니엘의 그녀’ 타카다 카호를 비롯해 한일가왕전 JAPAN ROUND에 출전했던 일본 가수 챠이 등이 출격해 운명적인 짝을 찾아 나서는 ‘천생연분 삼파전’을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전유진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범상치 않은 기나긴 리스트를 공개, 현장을 들끓게 한다. 스무 살이 되면서 성인 한 달 차에 접어든 전유진은 “성인이 됐으니까 천생연분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을까요?”라며 설렘과 기대감을 한껏 드러낸다. 특히 전유진은 “이상형이 살벌하다던데”라는 MC 대성의 질문에 “너무 길어서 적어왔어요”라며 빼곡하게 적은 종이를 내보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전유진이 “일단 키가 커야 하고, 좀 남자다워야 하고, 귀여움이 있어야 하고...”라며 적어온 자신의 이상형을 거침없이 읊어 내려가자 “저 정도면 AI(인공지능)로 만드는 게 빠를 것 같다”라는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전유진이 “변우석씨가 제 이상형이에요”라고 당당히 얘기하자, 린은 “당분간은 연애는 힘들겠다...”라는 안타까운 충고를 전해 모두를 박장대소케 한다.
https://v.daum.net/v/20250203133037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