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근식 “왜 흥분해서 혹 하나…부정선거라면 가장 억울한 건 나”
4,407 10
2025.02.02 22:55
4,407 10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제22대 총선에서 석패한 낙선자이면서도 부정선거 의혹은 ‘괴담’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해 총선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3286표(2.09%포인트) 차이로 낙선했다.

김 교수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여러분 말이 맞는다면 제일 억울한 건 김근식 아닌가”라며 “제가 아니라는데 왜 여러분이 흥분해서 거짓말에 혹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한 유튜버를 거론하며 “조금이라도 설득력이 있다면, 그가 주장하는 53명의 피해자는 부정선거가 밝혀지면 바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당사자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나서서 지지할 것”이라며 “하지만 53명 누구도 유튜브를 보고 나서 부정선거 믿는다고 하지 않는다. 이해관계가 가장 확실한 당사자들도 설득이 안되는 헛소리”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사전투표 시 각 투표소에 미리 준비한 더불어민주당 투표지를 규칙적으로 투입해서 조작했다는 주장인데, 각 투표소에 최소 1명만 해도 송파병 10개동 주민센터에 10명의 조력자가 있어야 한다”며 “53개 지역구만 해도 최소 수백 명이 관여해 사전투표지를 투입한다는건데, 대통령이 계엄까지 하는 마당에 정작 투표지 투입한 당사자가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개표는 자동분류 거친 이후(전자개표 아니고요) 각 후보 득표를 일일이 손으로 직접 확인하는 수개표”라며 “개표 당일 각당 참관인이 직접 모든 투표함 개봉에서 최종 개표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관위에 결과가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부정선거 괴담의 가장 큰 해악은 제 탓이 아니라 남 탓을 함으로써 선거를 참패했음에도 절대 반성하거나 변화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계엄사태가 한심한 것은 대통령이란 사람이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서 군대를 동원해 선관위를 장악하려 했단 점이다. 정말 해외토픽감”이라며 “극단적 카드를 택해 대한민국에 부정선거 망령이 떠돌게 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선거결과에 따른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고 그에 따라 대통령이 겸허히 반성하고 바뀌어야 하는 게 민주주의의 꽃으로서 선거의 기능인데도, 부정선거 내세워 ‘제탓이 아니라 남탓’을 함으로써 선거참패에도 절대 반성과 변화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 부정선거 괴담의 가장 큰 해악”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정권차원의 반성·쇄신을 거부한데다 음모론으로 “국민을 사분오열시키고 있다”고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3710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 #핑크콜라겐 #핑크젤라또 NEW 클렌징 2종 체험 이벤트 356 03.09 36,3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22,2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54,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64,1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16,5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376,7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05,5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63,4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53,9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97,753
2657356 이슈 요즘 좋아하는 거미 유튜버가 있음 거미는 키우는 도중에 암수판별을 하거든요? 근데 수컷이라서 너무 속상해하시는거예요 그래서 '뭐지 문양때문인가? 아니 거미가 수컷일수도 있지 되게 뭐라 그러시네ㅡㅡ;,,'했는데.. 20:35 256
2657355 기사/뉴스 "'김건희 사기꾼' 체코 언론에는 즉각 삭제 요청해놓고... 독일방송에는 왜 잣대 다른가" 20:34 91
2657354 이슈 전라도 할머니댁 다녀오면 제일 생각 나던 음식 투탑.jpg 2 20:34 321
2657353 기사/뉴스 대통령 석방 소식에 시민들 다시 거리로‥"탄핵될 때까지 나올 것" 3 20:32 249
2657352 이슈 보그코리아 TOM FORD BEAUTY X 있지(ITZY) 류진 2 20:32 119
2657351 이슈 세븐틴 호시,우지 X 방탄소년단 제이홉 ‘동갑내기’ 챌린지 11 20:32 254
2657350 유머 매니저님 의문의 공개연애(?) 1 20:31 976
2657349 이슈 어나니머스에게 일론 머스크에 대한 저항을 열흘만 미루어 줄 것을 제안하다 12 20:30 965
2657348 이슈 점성술사가 점 쳐주는 유미와 동주 미래 연애 운명💞 [오래된 만남 추구] ep.7 20:30 297
2657347 정보 조선역사상 가장 격변기에 영의정을 여섯번이나 한 인물 2 20:30 519
2657346 이슈 김새론,사촌언니 카톡내용 및 어머니 입장문 36 20:28 5,946
2657345 정보 스브스뉴스에서 탄핵 찬반 투표 중 59 20:28 1,846
2657344 기사/뉴스 오늘도 대규모 파면 촉구 집회‥다시 커진 대학가 함성 1 20:28 259
2657343 이슈 김수현 41살에 20살 만나고 싶다고 했던 사실이 믿을 수가 없어서 찾아봤다…사실이었다🤮 23 20:27 3,249
2657342 유머 당신은 현대의 지식을 갖고 조선시대에 떨어졌습니다. 18 20:26 1,001
2657341 이슈 ??? : 오빠는 입국심사서 직업란에 뭐라고 써? 9 20:25 2,962
2657340 유머 친구들이랑 고기 먹을 때 쌈장 논쟁.jpg 10 20:25 959
2657339 이슈 [MBC] 문재인 정권 7년차 소리 나오는 집권 내내 ‘전 정권 탓’ 28 20:24 1,399
2657338 기사/뉴스 尹만 풀어주고‥"종전대로 날짜로 계산" 10 20:23 1,118
2657337 유머 ??: 자 이게 클릭이야 2 20:23 1,02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