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與 “‘尹 접견, 지도부 차원 검토된 바 없다”…‘공식’ 만남에 선 긋기
18,931 8
2025.02.01 08:34
18,931 8
윤 대통령은 31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정진석 대통령실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강의구 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만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만남은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이뤄졌으며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변호인 외 일반인과 접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휴 중 의료체계는 잘 작동됐는지,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이 불편을 겪지는 않았는지 물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건강한 상태로, 의연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성 친윤계인 윤상현 의원은 29일 일부 원외당협위원장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 변호인단에게 새해 편지를 전달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여당 소속 시도지사들도 접견을 추진하고 있다


여당 내에서는 윤 대통령과의 접견을 막지는 않고 있다. 만남 수위는 ‘개인적’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의원중 윤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신 분은 당연히 면회를 가야 한다”면서 “지금 면회를 가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인간적 측면에서 면회를 한번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것이지 다른 의미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 지도부 차원에서 대통령 접견 계획은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깊은 친분 관계에 있는 건 다 아시지 않느냐”며 “대통령께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인간적인 차원, 도리로서 한번 기회가 되면 면회를 가겠다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기에 앞서 사람 대 사람,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면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은 바가 없고, 다녀오더라도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도부 차원의, 공식적인 만남은 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대략적인 ‘수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나서지 않았던 것을 인용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민 감정이라는 것들이 있어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최대한 자제하려고 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면회 부분도 아마 그런 차원에서 판단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당 내에서는 윤 대통령 접견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에서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는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가평)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 접견이 국민 전체에 다양한 해석을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치라는 것이 어떤 사실관계의 영역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게 또 인지의 영역”이라면서 “국민께서 저희의 행동으로 인해서 집권여당에 또 오해를 하실 수도 있다. 그런 부분은 좀 삼가야 하지 않을까에 대한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다선(6선)인 조경태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자리에서 “만약 윤 대통령이 유죄가 나올 경우 우리 당이 ‘내란 옹호 정당’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신중한 판단을 해야한다”며 “인간적 의리를 내세우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 정당이라는 것이 조폭 조직과는 달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0703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7,171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6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95 이슈 사진과 글에서 푸바오에 대한 애정 넘치는 에버랜드 류정훈 사진작가님 푸스타그램 07:47 4
2958694 이슈 호그와트 각 기숙사별 반장들의 신입생 환영인사(스압) 07:43 109
2958693 정보 같이 여행다녀온 에스파 카리나 있지 류진 배우 한수아 07:38 482
2958692 이슈 이민국가 2위가 한국??? 6 07:38 554
2958691 이슈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 시청률 추이 3 07:38 433
2958690 기사/뉴스 중국의 한한령 해소에 매달릴 필요 없는 이유는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3 07:28 383
295868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7:01 141
2958688 유머 허경환: 저 어떡할거에요오〜 나 어뜩할건데 나아아 25 06:50 3,134
2958687 이슈 승헌쓰 상상도 못한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06:47 1,766
2958686 기사/뉴스 (단독)쿠팡이츠 '1위' 비결?…조리시간 초과 땐 점주가 '음식값 부담' 29 06:15 2,352
2958685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난 사랑에 빠졌죠" 06:14 281
2958684 이슈 지금 한창 상영, 방영 중인 각각 다른 작품 OST 두 곡 연달아 낸 여돌....(만약에 우리, Love Me) 06:04 614
2958683 이슈 방금 처음으로 음방 사녹한 롱샷 역조공품 6 06:01 956
2958682 이슈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호러/스릴러 부문 연기상에서 나온 최초 기록 8 05:02 1,001
2958681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4 04:44 6,046
295868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2 04:44 309
2958679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25 04:20 3,467
2958678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1 03:56 2,255
2958677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27 03:41 5,467
2958676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5 03:31 4,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