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남성연대 "'틀딱' 떼려 노력했는데…尹 지지 집회 더는 안한다"
7,880 34
2025.01.30 12:31
7,880 34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가 탄핵 반대 집회 등 관련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그는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배인규 대표는 지난 27일 '더 이상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집회 안 하겠다"며 "텔레그램에서 '여론 정화' 또한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집회를 폄훼하는 다른 유튜버들에게 기회를 양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남성연대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측과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등과 함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해왔다. 배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 현장에도 있었다. 최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선물을 보낸 10명의 보수 유튜버 중 한 명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내란을 옹호·동조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유튜버 6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돈 2배 주고 댄스단 섭외…잘생긴 2030 연단 올려 "


배 대표는 4시간 50분 분량의 영상에서 신남성연대를 향한 극우 세력 내부의 비판을 언급하면서 반박했다.

그는 "'너 때문에 대통령이 구속됐다', '너 때문에 이런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고 하더라"며 "왜 대안도 없는 비난을 같은 진영에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 "집에서 방송만 하는 유튜버들, 집회 현장만 찍으면서 산책 다니면서 저를 엄청 욕했던 친구들에게는 책임 전가를 안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배 대표는 "텔레그램에서 '여론 정화' 또한 안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여론 정화'는 이른바 '댓글 부대'를 동원한 온라인 여론 조작 활동이다.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은 기사에 '좌표'를 찍고 다 같이 몰려가 윤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댓글을 단 뒤, 이를 베스트 댓글로 만드는 식이다. 신남성연대는 텔레그램에서 단체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이러한 작업을 해 왔다.

배 대표는 또 탄핵 반대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들인 비용과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놈의 틀딱(노인을 비하하는 표현) 프레임 떼려고 연사들 또한 2030의 예쁘고 잘생긴 친구만 연단에 올렸다"는 것이다. 그는 "현장에서 바로 올린 게 아니고 정말 오랫동안 준비한 인원"이라며 "공연업 특성상 아직은 우파 집회에 서기 힘들어 댄스단도 돈 두 배씩 주고 섭외했다. 그래야 온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비대위 갤러리에 들어가 보면 내가 뭘 해도 욕하고 물어뜯는다. 웅변대회라고 욕먹고, 콘서트라고 욕먹을지언정 그동안 평화 시위만 주장했다"며 "그런데 내가 폭력시위를 주동했다고 욕을 먹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자신에 대한 거짓정보를 퍼뜨려 음해하는 이가 있다는 주장도 했다. "(모 유튜버가) 배인규를 화교로 몰아간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1761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 1. 무명의 더쿠 2022-10-06 03:14:11
    흑흑 없어지기 전에 다운받아놔야지ㅠㅠ
  • 2. 무명의 더쿠 2022-10-06 19:28:27

    브이.. 앱이... 없어... 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3. 무명의 더쿠 2022-10-11 02:56: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25 18:42:57)
  • 4. 무명의 더쿠 2022-10-14 14:47:13
    ㅠㅠ다운 받아놔야겠다ㅠㅜㅜㅜ
  • 5. 무명의 더쿠 2022-10-14 15:15:30
    나...3월 14일에 다 다운받아놨었음...하하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랩클💚] 푸석해진 환절기 피부에 #윤슬토너로 윤광 챠르르~ 랩클 펩타이드 크림 토너 체험 이벤트 279 02.18 11,3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35,0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403,4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7,5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16,2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57,2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29,7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8 20.05.17 5,741,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64,2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56,529
335291 기사/뉴스 오세훈 시장이 명 씨와 관계를 끊었다는 시점으로부터 두 달 뒤에도, 직접 명 씨 측 여론조사 결과를 내세워 홍보를 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3 00:24 377
335290 기사/뉴스 [단독]"죄질 불량" 주호민子 특수교사 2심 선고 연기..변론재개 결정 19 00:02 1,680
335289 기사/뉴스 봉준호, 故 이선균 언급에 울컥 "누가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었다" 45 02.18 5,065
335288 기사/뉴스 명태균 폭로전에 오세훈·홍준표 재차 발끈…개별 의원들도 타격 우려 02.18 621
335287 기사/뉴스 봉준호 감독 "故이선균, 누가 뭐래도 좋은 사람…자책감 든다"('질문들') 02.18 855
335286 기사/뉴스 최교진 세종교육감 "늘봄학교 오후 8시까지 운영…안전 강화" 45 02.18 2,147
335285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 솔로 활동도 '호성적'..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정상 8 02.18 884
335284 기사/뉴스 '오징어게임2' 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 2 02.18 1,482
335283 기사/뉴스 가수 비 "구준엽 위해 기도해달라"...대만 공연 중 故 서희원 애도 7 02.18 2,579
335282 기사/뉴스 국민연금, 차세대 해외투자 통합시스템 오픈…"신속 투자로 수익률 제고" 3 02.18 1,249
335281 기사/뉴스 심야에 여성 뒤따르던 50대 남성, 흉기 꺼내 성폭행 시도…긴급체포 12 02.18 2,440
335280 기사/뉴스 [단독] 전국체전 경기장 건립 포기?…“준비 부실” 2 02.18 1,053
335279 기사/뉴스 ‘버터 없는 버터 맥주’ 어반자카파 박용인, 1심 징역형 집행유예 17 02.18 3,764
335278 기사/뉴스 서희제, 영면 든 故서희원 향한 그리움…어린시절 추억 회상 “너무 보고 싶어” 8 02.18 4,246
335277 기사/뉴스 [속보] 러 외무 "美, 러시아 입장 더 잘 이해하기 시작" 5 02.18 984
335276 기사/뉴스 응급실 파행 전국 확산중…세종충남대병원도 ‘진료 제한’ 6 02.18 1,276
335275 기사/뉴스 '그 시절' 천옌시, 결혼 8년만 이혼 발표 "각자의 길 걷겠다" [해외이슈] 17 02.18 6,525
335274 기사/뉴스 C커머스 상륙 본격화...테무 한국 안방 직접 진출 선언 2 02.18 1,037
335273 기사/뉴스 "35분간 심장 멈췄는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서 기적적 소생 32 02.18 3,962
335272 기사/뉴스 “아이돌 사진 왜 못찍게 해” 한국인 홈마, 일본직원 폭행하다 체포 26 02.18 2,04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