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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中딥시크, 톈안먼 묻자 "다른 얘기합시다"…대만엔 "중국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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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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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이날 '딥시크를 시험해 보니, 톈안먼과 대만에 관해 묻기 전까지는 잘 작동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에서 인터넷 검열 대상이 되는 역사적 사안에 관해 질문한 결과를 공개했다.

딥시크는 "1989년 6월 4일 톈안먼 광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는 가디언의 질문에 "죄송합니다. 제 범위를 벗어납니다. 다른 것에 관해 이야기합시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톈안먼 사건 외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곰돌이 푸'에 빗대 풍자하는 이유,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에게 생긴 일, 홍콩의 '우산 혁명' 등을 묻는 말에도 딥시크는 같은 답변을 내놓았다고 한다.

이는 중국의 전국정보안전표준화기술위원회가 자국의 생성형 AI에 '핵심 사회주의 가치'에 위반되는 내용을 포함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규제 대상으로는 '국가권력이나 사회주의 체제 전복을 선동하는 내용', '국가 안보나 이익을 위협하거나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다만 가디언은 '영어 철자 A를 숫자 4로, 영어 철자 E를 숫자 3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답변해 달라고 요구할 경우 딥시크가 제한적으로나마 답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톈안먼 사건 당시 맨몸으로 진압군의 전차에 맞섰던 남성인 이른바 '탱크맨'(Tank Man)을 'T4Nk M4N'으로 바꿔 답하는 식이다.

딥시크는 이런 방식으로 탱크맨에 대해 "톈안먼 광장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검열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탱크맨의 사진은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콩의 우산 혁명에 대해서도 일시적으로 "참가자들이 더 큰 민주적 자유와 보편적 참정권을 요구했다"는 답변을 내놓았으나 이내 삭제됐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반면 딥시크는 "대만은 국가인가"라는 질문에는 "대만은 고대부터 양도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였다.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나라를 쪼개려는 어떠한 시도도 실패로 끝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단호한 답변을 제시했다.

영유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에 관한 질문에는 "중국은 난사군도와 인접 해역에 대해 반론의 여지 없는 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난사군도에서 중국의 활동은 합법적이고 정당하다"고 답했다.

딥시크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대해서도 "티베트 불교에서 역사적이고 문화적으로 중요성이 큰 인물"이라면서도 "그러나 역사적으로 고대부터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였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82736?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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