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년간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에서 저연차 사무관 17명이 퇴사하며 젊은 공무원들의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재 탈출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역량 악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12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5년 연차별 퇴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년 미만 연차의 5급 사무관 퇴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3명에 불과했던 저연차 사무관 퇴사자는 2024년 10명, 2025년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퇴사자 대부분은 로스쿨 진학이나 민간기업 이직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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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은 과거 경제부처 공무원들이 가졌던 국가경제 발전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이 약화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세종시 중심의 공직 생활이 정착되면서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 체계와 잦은 야근 문화에 젊은 공무원들이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무원으로서 누렸던 사회적 명예와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인식도 이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할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젊은 공무원들의 퇴사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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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