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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SPA도 온라인이 대세”… 자라, 부산 매장 2곳 동시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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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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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점·롯데 부산광복점 31일 운영 종료


국내에서 자라를 운영 중인 자라리테일코리아는 오는 31일 부산에서 운영 중인 매장 두 곳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부터 부산의 자라 매장은 서면점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만 두 곳만 남게 된다.

스페인 인디텍스(Inditex)가 보유한 자라는 2007년 롯데쇼핑과 합작으로 자라리테일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에 진출했다. 이듬해 명동과 삼성동 코엑스에 첫 매장을 동시에 냈는데, 개점 당일에만 매출 1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SPA 브랜드지만 유니클로가 기본 아이템을 싸게 파는 반면, 자라는 일주일 단위로 유행하는 의류를 생산해 적당한 가격에 파는 방식으로 국내에 ‘패스트 패션’ 붐을 일으켰다.

한때 글로벌 SPA 브랜드를 유치하는 게 복합쇼핑몰과 백화점의 성공 전략으로 꼽히면서, 국내 자라 매장 수는 2020년 42개까지 불어났다. 그러나 현재 매장 수는 31개로 줄었다. 이번에 매장을 폐점하면 오프라인 매장은 29개만 남게 된다.



고물가에 가성비를 앞세운 SPA 브랜드가 부상하는 시점에 자라가 매장을 폐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에선 자라 본사인 인디텍스의 매장 운영 정책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명동 엠플라자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가로수길점, 부천점 등을 폐쇄하는 등 매장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23 회계연도(2023년2월~2024년1월) 매출은 6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31% 늘었다. 채널별로는 오프라인 매출이 7%, 온라인 매출이 19%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7%가 넘었다.


세계적으로 SPA 업계는 온라인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 역시 일본 상품 불매 운동 여파로 1조원대였던 매출이 5000억원대로 급감하자 190여개였던 매장을 130여개로 줄이고, 온라인 판매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은 다시 1조원대를 회복했고, 영업이익도 5%대 성장한 1320억원을 기록했다.

유니클로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30% 안팎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F0zelE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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