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의힘 '90도' 귀성 인사에 "너도 감옥 갈 거야" 항의 봇물
40,638 33
2025.01.24 19:45
40,638 33
HOuTUZ

▲ 국민의힘 설맞이 폴더인사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24일 서울역에서 설을 맞아 귀성하는 시민들에게 설인사를 하고 있다.
ⓒ 이정민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역 역사 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띠를 두른 채 귀성 인사에 나선 국민의힘 지도부는 "폭동 옹호 세력은 해체하라" 등 거센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명절 잘 쇠세요"라고 외쳤고,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지만, 많은 시민이 인사를 받지 않고 지나쳤다. 현장을 찾은 지도부 모두 고개 숙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자, 한 중년 여성은 "대통령이나 지키지, 여기 와서 이러나"라고 쏘아붙이며 지나치기도 했다. 다만, 가볍게 목례를 하거나, 악수를 요청하는 이도 있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인사가 이어지면서 역사 내 한 자영업자가 큰 목소리로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다. 그는 "영업 방해다, 영업 방해. 왜 우리 가게 앞에서 난리인가"라며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나쁜 X들이다. 나라가 이렇게 힘든데, 왜 남의 가게 앞에서 (인사를 하나)"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해당 영업장으로 이동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를 건넸지만, 곧이어 "권성동 뽑아줬더니, 무슨 짓 하고 있나"라는 질타만 돌아왔다.

서울역을 찾은 사람들의 항의는 이어졌다. 유튜버로 추정되는 이는 "복을 어떻게 받나, 지금 나라가 이런데"라고 했고, 지나가던 한 여성 노인은 "윤석열을 지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켜야지"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노조 측 관계자들도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거침없이 항의에 나섰다. 이들은 "내란의힘 꺼져라", "당신들 때문에 시민들이 편안하지 않다. 해체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급기야 한 인사는 "내란수괴 국민의힘 참수하라", "권성동 너도 똑같이 감옥 갈 거야"라고 외치며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달려들었고, 경찰이 급히 이를 제지하기도 했다.

또 한 시민은 "너희들이 대한민국을 죽이려고 했지 않나. 시민들을 억압하려 하지 않았나. 폭동을 일으키려 하지 않았나"라며 "너희가 내란 빨갱이들"이라고 맹비난했다. 결국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은 지 20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조선혜

이정민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60798?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416 01.08 59,7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1,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51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2 07:08 1,188
2959650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1 07:02 744
2959649 유머 요즘 구두 모델 수준 10 06:54 2,338
2959648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아닐까?🥺 15 06:47 2,340
2959647 이슈 허찬미 눈물나는 근황.jpg 9 06:42 2,890
295964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6:31 191
2959645 유머 역주행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는 앞차 5 06:17 1,303
2959644 이슈 이번 이란의 혁명이 끝장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 10 06:13 2,748
2959643 이슈 옆집에 사는 언니가 궁금한 아기 사자들 3 06:04 2,236
2959642 유머 싱잉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카니 1 05:58 443
2959641 이슈 고전명작) 김치데이 13 05:46 945
2959640 이슈 버터 vs 계란 vs 식초 혈당 실험... 의외의 1위 1 05:44 2,120
2959639 이슈 악플 개끼는 리모델링 후기(고전) 7 05:40 2,691
2959638 이슈 눈뜨고 있는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 스위스 양들 🐑 10 05:32 1,439
2959637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10 05:25 1,580
2959636 이슈 더쿠 뿐만 아니라 모든 커뮤니티에서, 나아가 많은 대중들에게 데뷔 축하받았으면 좋겠는 아이돌...jpg 71 05:05 10,085
2959635 이슈 디즈니 역사상 가장 잘생겼다는 평을 듣는 남캐 17 04:44 4,113
295963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8편 1 04:44 291
2959633 이슈 한침대 쓰는 호랑이 부부 10 04:36 4,240
2959632 이슈 캣츠아이 빌보드 순위 근황...jpg 6 04:35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