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억 리모델링' 광주축구전용구장 사실상 문 닫아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의 힘' 프로축구단 광주FC가 올해부터 홈구장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꾼다.
'논두렁 잔디'와 '관중석 안전성 문제'로 선수단 경기력을 떨어트리고 구단 이미지를 해친다고 지적받던 광주FC 축구전용구장은 준공 4년여만에 결국 문을 닫게 됐다.
24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체육회, 광주FC 구단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K-리그1 2025 정규 라운드 광주FC 홈경기를 광주축구전용구장이 아닌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2월 한 달 동안 예정된 리그 1경기, 아시아챔피언스(ACLE) 2경기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고, 법률적 검토 등의 절차를 거친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광주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FC는 오는 2월 15일 수원FC와의 K-리그1 홈 개막전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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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6077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