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방문해 연휴 귀성객 만나 인사
"대통령상이다" "뵙고싶었다" 감격한 반응도
취재진·유튜버 몰려 혼잡사태…철통경호 모드[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객들을 만나 인사했다. 뜻하지 않게 이 대표를 만난 시민들은 감격을 숨기지 못하며 ‘셀카’ 촬영을 요청하는 등 이 대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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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김병주 최고위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방문해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 대표는 차편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잘 다녀 오시라”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며 악수를 청했고, 시민들은 “화이팅 하셔라” “건강하셔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 시민은 이 대표에게 “대통령 상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이 대표에게 먼저 다가가 ‘셀카’ 촬영을 요청했고, 터미널에서 근무하는 한 남성은 이 대표를 꽉 껴안으면서 “정말 뵙고 싶었다”고 감격스러워 하기도 했다.
이 대표와 인사한 한 상인은 “어머니가 오늘 폐암 수술을 하고 퇴원하셨다”고 사연을 전했고, 이에 이 대표는 상인과 포옹하며 “빨리 완쾌하시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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