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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尹 “계엄 쪽지 준 적 없다”..외교장관 “대통령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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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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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 직접 나서 지난달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위원들에게 관련 조치를 담은 쪽지를 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튿날인 22일 윤 대통령이 쪽지를 준 게 맞는다고 거듭 증언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에게서 직접 쪽지를 받은 게 맞느냐’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맞다”고 답했다.


중략


그러나 최 대행은 쪽지를 받았다는 증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고, 조 장관은 이날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재차 쪽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거기다 쪽지가 전달된 시점에 김 전 장관은 대통령 집무실에 있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지난달 3일 밤 10시 20분 안찬명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합참 엘리베이터에서 김 전 장관을 만났다고 한다. 김 전 장관은 11시 10분까지 합참 전투통제실에 있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이 쪽지를 받은 시간은 지난달 3일 밤 9시 즈음이긴 하지만, 헌재가 물은 최 대행에게 주어진 쪽지가 전달된 건 10시 43분이다. 적어도 최 대행이 받았다는 쪽지는 김 전 장관이 전달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김윤호 기자 (ukno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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