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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린가드-세징야-완델손… K리그 주름잡는 역대 최다 ‘외인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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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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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20/0003611428


EPL출신 린가드 FC서울 완장 차… “팀 분위기 살리고 매사 솔선수범”

포항 수비수 완델손 2년 연속 주장… “외인 선수 팀 적응 적극 도와 호평”

3번째 리더 맡은 ‘대구의 왕’ 세징야… “2016년부터 ‘원클럽맨’ 상징적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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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휴가를 반납하고 개인 훈련을 하는 성실한 태도와 후배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울 관계자는 “EPL을 보면서 성장한 어린 선수들이 솔선수범하는 린가드를 따라 훈련에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10월 부상에서 복귀한 뒤 “린가드가 (EPL에서 뛴)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걸 보면서 훌륭한 선수라는 걸 새삼 느꼈다”고 했다.


린가드는 틈날 때마다 후배들에게 밥을 사주고, 몸 관리를 위한 식단을 알려준다고 한다. 서울 관계자는 “린가드에게 ‘후배 사랑’의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다. 린가드가 ‘맨유에 있을 때 선배들이 나를 잘 챙겨줘서 적응할 수 있었다. 나도 후배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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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완델손은 2년 연속 포항 주장을 맡았다. 포항에서 5시즌을 뛴 완델손은 지난 시즌 동료 외국인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델손이 오베르단(30·브라질)에게 “안녕하세요” “된장찌개” 등 한국말을 알려주는 영상도 화제가 됐다. 완델손은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는 조르지(26·브라질)를 위해 직접 운전을 해 훈련장 출퇴근을 함께 하기도 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완델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했다. 포항 관계자는 “유쾌한 성격의 완델손은 한국 선수들과도 끈끈하게 지낸다. 전지훈련 때 한국 선수들이 완델손에게 근력 운동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걸 보고 주장을 잘 뽑았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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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왕’으로 불리는 세징야는 2022, 2023년 이후 세 번째 주장을 맡았다. 2016년부터 대구에서만 뛰고 있는 ‘원 클럽맨’ 세징야는 K리그1 정규리그 통산 226경기에 출전해 88골을 기록 중인 공격수다. 세징야는 대구 팬들이 ‘안방 경기장 앞에 동상을 세워줘야 한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K리그1에서 11위에 그쳐 강등 위기에 몰렸던 대구는 충남아산(2부 리그)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에서 세 골을 넣은 세징야 덕분에 합계 6-5로 앞서 1부 리그에 살아남았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팀의 상징적 존재인 세징야의 풍부한 경험과 영향력을 고려해 다시 주장을 맡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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