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미국에서 활동한 카펜터즈
여동생 카렌은 보컬, 오빠 리처드가 프로듀싱과 작곡, 키보드를 담당했던 남매 듀오
Top of the world같은 노래가 유명하고 잔잔하고 편안하게 듣기 좋은 명곡들이 많아서 일본, 우리나라에서도 좋아하는 사람들 많았음
여동생 보컬이 희귀한 알토 보컬인데 음색이 개예쁨 현대에도 찾기 힘든 희귀한 음색이야 낮으면서도 맑은 음색
오빠가 이 음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곡작업을 많이 했다고 함
남매는 어려서부터 음악교육을 많이 받고 자랐고 카렌은 보컬이지만 드럼을 수준급으로 연주했음
카렌은 노래를 부를 때 드럼을 치면서 부르고 싶어했지만
방송에 출연하면서 드럼에 앉아 있으면 보컬이 돋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못하게 되었다고
둘다 준수한 외모에 음악적으로 재능도 뛰어났고 멋진 팀이었지만, 70년대 후반들어 인기가 조금씩 주춤해지고
오빠 리차드는 약물중독, 여동생 카렌이 거식증에 걸림
카렌은 10대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꾸준하게 체중이 왔다갔다 했고 이게 거식증으로 발전했다고.

예뻤던 모습에서 이렇게 변함.
심해진 거식증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불과 83년에 33세라는 젊은 나이로 사망
미국에서 거식증과 식이장애의 심각성을 사회문제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어
이런 배경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카펜터스의 노래들은 얼핏 들으면 말랑말랑한 거 같아도 살짝 우울한 면이 있다고 느껴지기도 함
또 그런 노래들이 카렌 보컬에 찰떡이기도 하고
원덬의 추천곡 하나 남기고 사라질게
https://youtu.be/PjFoQxjgbrs?si=EixPFlV1IuNgT3g7
ㅊㅊ 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