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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박대기의 핫클립] ‘뇌 썩음’과 유튜브, 폭동까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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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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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새벽 윤 대통령 구속 이후 폭동이 벌어진 서울서부지법입니다.

일부 유튜버들은 폭동을 생중계했고 심지어 부추기기까지 했습니다.

자신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장면까지 방송한 유튜버도 있을 정도입니다.

["건조물 침입죄로 현행범 체포하겠습니다."]

결국 유튜버 3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유튜버들은 극단적인 내용을 퍼뜨리면서 큰돈을 벌어가고 있지만 책임을 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민주당 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비상계엄 이후 극우 또는 보수 성향 일부 유튜버의 슈퍼챗 수입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극단적인 유튜버들의 활동으로 돈을 버는 유튜브 본사 구글에 책임을 물리자는 말까지 나옵니다.

유럽연합도 디지털 서비스 법으로 유해 콘텐츠를 규제하려고 할 정도로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과거에도 새로운 미디어가 정치적 비극을 부른 사례가 있습니다.

독일 나치 정부는 대중 선전을 위해 당시 신기술인 라디오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저가의 라디오를 보급해 자신들의 선전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파한 것입니다.

신기술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유튜브도 극단적이고 왜곡된 메시지의 전파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규제의 틀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이 자유로운 생각을 말할 자유는 지켜야 하지만, 정도 이상의 수입과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에게는 책임을 요구하자는 논의도 나옵니다.

Brain rot, '뇌 썩음'으로 번역되는 영어인데요.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지난해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습니다.

저급한 온라인 콘텐츠가 뇌에 영향을 줄 정도라는 말인데 이게 먼 나라의 일만은 아닙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오늘 저녁은 스마트폰 대신 책을 펼쳐보는 게 어떨지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910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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