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12만5000원, 가족용 15만5000원으로 인상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용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이하 M365)’ 서비스 국내 가격이 공식 인상됐다. ‘퍼스널(Personal)’ 플랜은 기존 연 8만9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6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Family)’ 플랜은 연 11만9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공식 인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는 워드와 엑셀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생산성 소프트웨어 제품군 '오피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원드라이브', 보안 소프트웨어 등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인상은 국내외 환율 변동과 제공되는 앱들에서의 ‘코파일럿(Copilot)’ 기반 AI 기능 포함 등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이용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히며 연간 기준 ‘퍼스널’ 플랜은 69.99달러(약 10만원)에서 99.99달러(약 14만4000원)로, ‘패밀리’ 플랜은 연간 99.99달러(약 14만4000원)에서 129.99달러(약 18만7000원)로 인상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호주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과 태국 등 6개국에서도 코파일럿 기반 기능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구독 가격을 최대 46%까지 올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내 가격 조정으로 ‘퍼스널’ 플랜은 연 8만9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월 89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올랐다. 6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플랜은 연 11만9000원에서 15만9000원으로, 월 1만19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올랐다. 기존 사용자들은 기존 구독기간 이후 갱신 때 새로운 가격이 적용된다.
이번 국내 가격 조정과 함께, 국내 ‘마이크로소프트 365’ 사용자들에도 주요 앱에서의 ‘코파일럿’ 기반 기능들이 기본 제공된다. 이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구독하고 있는 사용자 모두에게 앱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작업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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