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이준석당'에 머무르지 않겠다며 전면전을 재차 천명했다. 본인에 대한 당원소환청구를 요구하는 일부 최고위원과 관계자들 간 마찰이 발생, 당직자가 병원에 입원한 사건은 경찰에 고소 접수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창당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가 2대 당대표로 취임한 이후 전국을 누비며 당을 뿌리부터 재건했다"며 "불과 100일 만에 61개의 지역 조직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이어 "현재 당원 수도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L&L 아카데미와 개혁리그 공모전은 청년층의 뜨거운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최근 당내 갈등을 두고 많은 우려가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당은 특정인의 의중이 아니라 당헌과 당규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개혁신당을 '이준석당'이라 부른다"며 "우리가 그저 이준석당에 머무르지 않고 원칙과 상식을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국민들께 진지한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먼저 공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후 내홍 봉합 가능성이 있는지를 두고는 "작년 12월 16일부터 저는 제게 어떤 오물이 뒤집어씌워지고 쓰레기를 던지셔도 반응하지 않았다"며 "이미 악녀가 됐고 나쁜 사람이 돼서 이렇게까지 미움받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라고 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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