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보넥도)가 최근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K-팝 차세대 대표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배경에 대해 음악 전문가들은 "곡의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 친근한 예능감이 그룹 만의 독특한 브랜딩을 만들었고, 글로벌 K-팝 팬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는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K팝 신(scene)에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의 5세대 K-팝 그룹 신기록(지난해 9월28일 자에서 미니 3집 '19.99' 40위) 기록을 보유했다. 미니 1집 '와이(WHY)…'(162위)와 미니 2집 '하우(HOW)?'(93위)에 이어 해당 차트에 3연속 진입했다.
일본에서는 '19.99'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9월 23일 자) 1위를 차지했다. '하우(HOW)?'에 이어 2연속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안았다.
여기에 대중적인 히트곡까지 낸 상황이다. 최근 발표한 신곡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 '톱 100' 4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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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는 실제 다른 K팝 보이그룹과 비교해도 10대, 20대 여성 팬덤 비중이 크다. 지난달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콘서트 인터파크티켓 예매자 통계에 따르면, 여성 예매율이 95.4%·남성 예매율이 4.6%다. 특히 10대(50.8%)·20대(40.5%)가 91.3%를 차지한다. 팬덤 원도어(ONEDOOR)와 성장해가는 구조라, 팀이 장수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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