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32004
(서울=뉴스1) 문창석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법원 난입 사태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폭력 시위의 주범'이라며 겨냥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고, 윤상현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제명안도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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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불법적인 내란 사태와 초유의 폭동 사태가 있었는데 제1야당 대표와 민주당, 경찰 탓을 하면서 극단적인 지지세력을 자극하고 있다"며 "이런 태도는 결국은 극우 정당화로 가는 척도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또 "윤상현 의원에 대해선 당시 담을 넘어가는 상황에서 훈방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해 폭동을 키운 게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온다"며 "민주당은 심각하게 보고 있다. 오늘 중으로 윤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도 "수수방관적인 무책임한 태도가 폭동 사태에 일조한 측면이 있다"며 "내란 특검법을 공포해 헌정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