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LA 산불에 주택 임대료 폭등 사례 늘어…美당국 "엄중 단속할 것"
15,066 8
2025.01.20 10:54
15,066 8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 이후 발생한 이재민의 주택 수요를 노리고 집주인들이 임대료를 대폭 올리는 사례가 늘면서 캘리포니아 당국이 단속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부동산 정보 사이트 질로우에는 최근 LA 도심에 있는 방 3개짜리 아파트의 월 임대료가 8500달러(약 1241만원)로 게시됐다. 이는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의 월 5500달러(약 803만원) 대비 약 55% 오른 가격이다.


할리우드 인근 엔시노에 있는 방 4개짜리 주택도 지난달 월 1만2000달러(약 1751만원)에서 최근 월 1만4000달러(약 2043만원)로 17% 인상된 임대료로 게시됐다. 또 LA 시내에 있는 방 3개, 욕실 4개짜리 집 주인은 지난해 9월에 월 1만6000달러(약 2335만원)에 세입자를 구했으나 최근 월 2만9000달러(약 4232만원)로 임대료를 거의 2배 가까이 올렸다.


LA 산불 사태 이후 캘리포니아주 전역이 주택 부족 및 노숙자 증가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임대료를 크게 올려 폭리를 취하려는 집주인들이 나타나자 당국은 이를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엄중하게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론 봅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법정 기준인 10% 한도를 초과해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재난 피해자들을 이용해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주법은 임대료 인상과 같은 가격 폭리 행위를 경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1건당 최대 1년의 징역형과 1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 방침이 알려진 뒤 질로우에서 10% 상한을 초과해 임대료를 올린 매물들은 삭제된 상태라고 AP는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35116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20 12.23 27,6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078 유머 흑백요리사는 아주 유명한 냉부 오디션이었슨.gif 8 13:29 415
2943077 이슈 인피니트 엘(김명수) 크리스마스 메시지 13:28 39
2943076 이슈 요즘 크리스마스 숙박업상황 20 13:26 1,838
2943075 이슈 [콩콩팡팡]HOLA! 길고 길었던 <KKPP푸드> 해외탐방단 마지막 보고 드립니다.🇲🇽🌮 1 13:25 237
2943074 이슈 number one rockstar Covered by H1-KEY(하이키) YEL(옐) (원곡 : 다영) 13:25 22
2943073 이슈 더보이즈(THE BOYZ) - 화이트 (White) | Cover by YOUNITE 13:25 38
2943072 정보 지오디 [크리스마스 메세지] Merry christmas fangod🩵🎄 2 13:24 92
2943071 유머 보이스피싱에 쉽게 당하지 않는 엄마 2 13:24 525
2943070 이슈 YENA(최예나) -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Performance Video | 2025 AAA 🎅 13:23 38
2943069 이슈 자국의 종교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4 13:23 512
2943068 정보 카카오웹툰 <미완결> 오늘 밤 10시부터 흑백 원고로 재개 예정 4 13:22 692
2943067 이슈 [COVER] 인피니트(INFINITE) - 하얀 고백 (Lately)|(Cover by E'LAST(엘라스트)) 1 13:22 60
2943066 이슈 [COVER] XLOV 엑스러브 'A Nonsense Christmas' LIVE CLIP (원곡 Sabrina Carpenter) 13:21 30
2943065 기사/뉴스 용인시, 내년부터 모든 여성청소년에 생리용품 구매비 지원 13 13:21 543
2943064 유머 AI가 짚지 못한 디테일을 정확히 짚어낸 침착맨 3 13:20 892
2943063 이슈 Cover | UNIS(유니스) - Call Me Maybe (원곡 : Carly Rae Jepsen) 13:20 26
2943062 이슈 [iii]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 | 이 쿠키의 주인은 누구? 13:20 86
2943061 이슈 판매자 입장에서 본 '쿠팡 vs 네이버' 스토어 비교 18 13:20 1,548
2943060 이슈 105세 교수가 말하는 늙지 않는 법 5 13:19 866
2943059 기사/뉴스 광주·전남지역 ‘화이트 크리스마스’…26일까지 최대 8㎝ 13:19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