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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코 점막 마르지 않도록, 잘 때 얼굴 근처에 가습기를? ‘최악’의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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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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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를 겨면 실내가 건조해져 가습기를 쓰는 집이 많다. 가습기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도 쉽고, 위치를 잘못 정하면 가습 효과도 떨어진다.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세균 번식 막으려면 물 매일 갈기

가습기 속 물만 매일 교체해도 세균량이 상당히 줄어든다. 매일 가습기 물을 교체하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미생물이 87.3% 감소했다는 한국소비자원 실험 결과가 있다. 물론 물을 매일 교체하면서 이틀에 한 번 정도 세척하면 더 좋다. 이렇게 하면 물을 바꾸지 않고, 세척도 하지 않은 채로 계속 쓸 때보다 미생물이 98.8%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를 세척할 땐 베이킹소다, 식초, 소금 등을 한두 스푼 물에 풀어 헹구면 된다. 세제를 묻힌 청소용 솔을 이용해 물통 안과 분무구를 구석구석 닦는 방법도 있다. 청소한 가습기는 직사광선에 완전히 말려준다.


코 옆에 두면 점막 자극… 2m 떨어진 곳에

가습기는 바닥에서 1m 이상, 코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두고 쓰는 게 좋다. 그래야 방 전체 습도가 일정하게 올라가고 코점막도 자극받지 않는다.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으면 기관지 점막이 자극돼 기관지염이 생길 수 있다. 가습기는 한 번에 세 시간 이상 쓰지 말고, 사용하는 동안에는 종종 실내를 환기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 습기가 오래 머무르면 곰팡이나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진다.


가습기 없다면 귤껍질과 숯으로 습도 조절

가습기가 집에 없다면 식물이나 귤껍질, 숯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도 있다. 실내에 잎이 넓고 잎사귀가 많은 식물을 배치하면 천연 가습 효과가 있다. 식물은 뿌리로 흡수한 수분을 잎으로 배출하는데, 건조한 실내에서 가습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방 면적의 2~5%를 식물로 채우면 겨울철 실내 습도를 5~10% 올릴 수 있고, 면적의 3~10%를 채우면 20~30%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수분이 많은 과일인 귤과 레몬 껍질을 책상 위에 두고 물을 뿌리면 주변 습도를 높일 수 있다. 깨끗이 씻은 숯을 물에 담가두면 공기 중으로 습기를 뿜어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8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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