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경찰 인력 총 5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서부지법이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찰 부상자 수는 18일 34명, 19일 17명으로 집계됐다. 이틀간 총 51명의 경찰들이 다친 셈이다. 법원 건물 내에서 불법 폭력 시위가 벌어진 것은 이례적이다.
이 가운데 발이 골절되거나 머리나 이마에 열상(피부가 찢어져 벌어진 상처)을 입는 등 중상자도 발생했는데 양일간 집계된 중상자 수는 각각 3명, 4명 등 총 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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