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유명한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가 있음
이 분이 4체액설을 처음 주장한 건 아닌데
히포크라테스가 4체액설을 정리해서 그때부터 유명해졌다고 함

4체액설이란?
사람의 몸이 피, 점액, 황담즙, 흑담즙이라는 4개의 체액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설
이는 각각 4대원소에 대응되며 각자의 성질이 있음
ex) 공기=뜨겁고 습함, 불=뜨겁고 건조함

4체액설에 의하면
사람 몸을 구성하는 이 4체액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건강하며
불균형하면 건강에 이상이 옴

이후 고대 로마의 의사 갈레노스가 4체액설을 정립하며
중세시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절대적이었다고 함

치료법으로는 지나치게 많은 즙(=피)를 뽑아내는 사혈,
부족한 즙을 영양분으로 채워넣는 식이요법 등이 있었음

또한 각 즙은 단순히 25:25:25:25 비율이 아닌
우세하게 되는 즙이 있으며
사람을 4가지 성질로 나눴는데
'다혈질'이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함
(4체액 중 혈액이 우세한 사람은 쉽게 흥분한다)
뭔가 떠오른다?


왠지 사람을 4부류로 나누고 싶은 본능이 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