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필귀정, 윤석열 구속 의심치 않아”…광화문에 응원봉 15만개 
19,434 3
2025.01.18 23:25
19,434 3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18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을 이어갔다. 동십자각부터 경복궁역까지 약 500여 미터 도로 6차로를 메운 시민 15만명(주최 쪽 추산)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 체포 당시 느꼈던 안도감을 전하며, “윤석열 즉각 구속” 구호를 외쳤다. 직접 만들어 온 다채로운 깃발과 응원봉이 여전히 집회를 가득 메웠다.


이날 집회에 참여하러 온 나아무개(31)씨는 “윤 대통령이 체포되는 모습을 보며 이제야 퇴진을 위해 조금씩 나아가는구나 싶어 드디어 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구속도 큰 무리 없이 이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성일(69)씨는 “젊은 시절 투쟁을 거쳐 만든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에 힘들었다. 젊은 세대들에게 좋은 사회를 되찾아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집회에 왔는데 재밌는 손팻말을 든 모습을 보니 내가 고맙다”며 “사필귀정을 믿고 구속은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특성화고를 졸업한 ‘고졸 노동자’로 자신을 소개한 신은진씨는 “윤석열 정권 이후 운 좋게 살아남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매년 반복되는 산재 사고와 참사를 봤다. 하루하루 살아있음에 안도하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며 “특성화고 재학생과 고졸 노동자도 학력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중학교 3학년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청소년은 무대에서 “집회에 나오는 게 힘들었지만 흔들리는 여러 깃발, 응원봉 빛은 아름다웠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모인 모습에 눈물이 났다”며 “윤석열 구속과 퇴진 이후엔 세상이 이치에 맞게 흘러가길 바란다. 범죄자는 범죄에 대해 벌을 받고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동자 등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집회에는 이날도 ‘급성 비속어 중독 환우회’ ‘일단 탄핵되고 생각할게-회피형 모임’ ‘고진감래(고용해주셔서 진짜 감사한데 나 집에 갈래)’ 등 재치있는 손팻말과 깃발이 나부꼈다. 무대에 오른 가수 허클베리핀은 “불법에 불법에 불법을 행한 한 사람 때문에 여러분 참 고생 많으셨다”며 “여러분이 힘의 중심이고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노래 템페스트를 불렀다. ‘새벽빛이 비치면 난 어둠을 털어 버렸어’ 노래 가사에 맞춰 색색깔 응원봉이 흔들렸다.


https://naver.me/FbOUcuIr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17 01.08 60,2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5,4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731 이슈 제나 오르테가 골든 글로브 레드카펫.jpg 09:48 100
2959730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 골든 글로브.jpg 1 09:46 434
2959729 기사/뉴스 일본서 할아버지 성폭행 전력 남성…또 할아버지 노려 성범죄 3 09:46 420
2959728 정보 신한슈퍼SOL 밸런스게임 4 09:44 135
2959727 기사/뉴스 하리보, 부드러운 식감의 소프트 젤리 ‘스퀴시’ 국내 출시 3 09:42 927
2959726 이슈 분위기 좋은 임영웅 2025 전투 콘서트 짤 모음 2 09:41 130
2959725 이슈 🌟 1월 둘째 주 별자리 운세 (W코리아, 엘르) 13 09:40 756
2959724 기사/뉴스 美국무장관을 쿠바 대통령으로?…트럼프 “좋은 생각” 7 09:38 395
2959723 기사/뉴스 "크리스마스 양일 매출 100억"…아웃백, 12월 역대 최고 매출 달성 14 09:35 846
2959722 이슈 TOP 100 32위까지 오른 카더가든 5년전 노래 ㄷㄷ 1 09:34 653
2959721 이슈 미국 캐나다에서 콘크리트 집을 안짓는 이유 18 09:31 3,179
2959720 이슈 <크레이지 투어> 2026. 02 COMING SOON (비X김무열X빠니보틀X이승훈) 4 09:31 534
2959719 유머 여기서 퇴사 제일 빨리하는 직원은? 36 09:28 1,614
2959718 이슈 과일 당과 음료수 당의 차이점 31 09:28 2,577
2959717 기사/뉴스 김재영, ‘범죄도시5’ 빌런 발탁…스크린 존재감 각인 예고 7 09:25 1,755
2959716 기사/뉴스 다니엘, 오늘(12일) '뉴진스 퇴출' 후 첫 활동.."SNS 라이브 진행" [공식] 27 09:22 3,396
2959715 팁/유용/추천 동기부여 필요한 덬들에게 추천하는 ㄱㅇㅇ 1월 배경화면 6 09:21 1,393
2959714 이슈 최소 1천만원, 최고 5천만원 버는 방법.news 1 09:20 1,834
2959713 이슈 성폭행하고 '우리 땐 낭만이었어' 창문 뜯고 들어간 대학교수 (4개월전 뉴스) 12 09:18 2,405
2959712 이슈 샐러드빵 처음 먹어본 미국 아재 24 09:16 4,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