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당원들의 당원소환제 서명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1만 2천여 명이 소환에 동의했습니다.
개혁신당 김성열 전 수석대변인은 MBC와 통화에서 "으뜸당원 총수가 약 2만 5천여 명인데, 오늘 오후 3시 기준 당원소환제 청구 인원이 1만 2천 명을 넘어섰다"며 "어제 오후 2시쯤 서명을 시작했으니, 약 24시간여 만에 으뜸당원 절반 가까이가 소환을 청구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허 대표는 SNS에 "불법적이고 부당한 소환제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며 "선출된 대표를 인기투표하듯 끌어내리려는 시도는 '오징어 게임'의 투표 방식과 다를 바 없고, 자신은 어떠한 선동에도 흔들리지 않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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