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s3g5kD-LHE?si=bRvv9k-t7KCT2SN_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뒤에도, 김건희 여사는 여전히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으며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호인력은 확연히 줄었지만, 김건희 여사 경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관저 마당에선 직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개들을 산책시키는 모습만 포착됐습니다.
작년 10월 말 외교행사 뒤 석 달째 공개일정이 없었던 김 여사는, 지금도 노출을 삼가며 관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여전히 검찰 수사대상입니다.
창원지검은 명태균씨가 김 여사를 통해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의혹을 수사하면서, 김 여사가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SNS 대화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명품백 수수 논란도 재수사가 필요한지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수사기관 연락은 없었고, 수사에 대한 검토나 대응도 아직 없다"고 전했습니다.
야당은 "김건희 리스크가 윤석열 내란의 시작이었듯, 윤석열 체포는 김건희 의혹 진상 규명의 시작이 될 거다", "대통령 남편 힘을 빌려 수사기관들을 능멸했던 추억들을 지우고, 달게 처벌받기 바란다"고 연일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 4차례 거부권에 가로막혔던 '김 여사 특검법'도 곧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구승은 기자
영상 편집: 안윤선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0747?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