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성 장군' 출신인 김 전 장관이 오고서부터 이전에는 없었던 지시들도 내려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례로 경호처는 청사를 지키는 경비 인력들에게 근무 중 윤 대통령을 마주할 경우 경례와 함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말을 꼭 붙이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지휘부를 마주할 경우 근무 현황을 설명하기도 하는데 충성 맹세로 브리핑을 마치게 했다는 것이다.
당시에도 경호처 수뇌부가 대통령 '심기 경호'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뒷말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경호부대에 지시가 갔던 것으로 안다"며 "이전에는 없었던 구호"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 사진에서 항상 김 전 장관이 두드러지자 역대 실장이 해오던 '지근거리 경호'라고 해도 권력 2인자로 부각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용산 안에서도 있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충암고 1년 선배로 "대통령비서실보다 경호처가 더 위에 있다"는 말이 나왔다.
아울러 종종 청사 바깥을 돌아다니면서 경호처 간부 열댓 명을 거느리고 다녔는데 그때도 김 전 장관이 위세를 과시한다는 시선이 많았다.
전직 대통령실 참모는 "경호처장이 과도하게 눈에 띄어서 좋을 게 없지만 '경호' 앞에서는 이견을 내기 어렵다"고 했다.
최근 불거진 경호처 창설 60주년 기념 행사 논란도 같은 선상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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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북한이 따로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