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비상계엄 틈타 신군부 쿠데타 주역 노태우 위인전 기습 배포
21,132 63
2025.01.17 09:19
21,132 63


▲전국 도서관 20곳에 배포돼 논란이 된 노태우 전 대통령 위인전 아동만화ⓒ재단법인 보통사람들의시대 노태우센터

▲전국 도서관 20곳에 배포돼 논란이 된 노태우 전 대통령 위인전 아동만화ⓒ재단법인 보통사람들의시대 노태우센터




16일 5·18 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5일 아동용 만화로 제작된 발간된 노태우 전 대통령 위인전은 인천·대구·포항·마산·진행·통영·부산·원주·제주·여수 등 전국 도서관 20여 곳에 배포됐다. 이 중 15곳에서 아동도서로 분류돼, 어린이 대상 서가에 비치하고 있다.

<만화로 읽는 인물이야기: 대통령 노태우>라는 제목의 이 책은 재단법인 보통사람들의시대 노태우센터가 작년 10월 출간했다. 발간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노태우센터 고문이다.

5·18 기념재단은 이를 두고 "신군부가 자행한 역사적 과오를 희석하는 만행"이며 "비상계엄 사태로 온 나라가 어수선한 시국을 틈타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일련의 사태에서 신군부와 '하나회'의 망령을 떠올리는 사이, 노태우 일가는 20여 곳의 전국 도서관 노태우를 미화하는 도서를 배포하는 작태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자 저열한 위인화 작업"이며 "비판의식이 부족한 어린 독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만화 형태로 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단은 "노태우는 신군부의 핵심으로 12·12군사반란과 5·18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에 깊숙이 관여한 장본인"이라며 "이러한 과오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역사의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일가는 반성은커녕 과거를 미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5·18 기념재단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나비 아트센터 관장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부정축재 은닉재산에 대해 노태우 일가를 조세포탈과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재단은 "그간 추징금을 완납했다는 이유로 전두환에 비해 호의적인 평가를 받아온 노태우의 이미지가 위선과 이중성에 가려져 있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했다.

또 노태우 회고록에서 유혈 진압의 책임에 대해 '경상도 군인들이 광주 시민들의 씨를 말리러 왔다는 유언비어를 듣고 시민들이 무기고를 습격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재단은 개정을 요구했지만, 아들 노재헌씨는 수차례 공언만 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태우 일가가 해야 할 일은 미화로 점철된 전기 출판이 아니라 회고록 개정을 통한 진정성 있는 사과"라며 "역사를 왜곡하려는 모든 시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위인전 배포 사태와 관련해 '노태우 위인전의 전국 도서관 배포 즉각 중단·배포 도서 전량 회수', '노태우 일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는 일에 협조할 것', '부정축재 은닉재산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환수·관련자 엄벌', '범죄 행위에 대해 단호히 처벌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를 요구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69220

댓글 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톤 28 💙 디바이스보다 강력한 블루 펩타이드? NEXT 안티에이징 세럼 ⚡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30명) 224 09.15 35,24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67,8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05,0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89,8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10,2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7,8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6,0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3,9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4,8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0,7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04,9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9751 이슈 환승연애 시리즈 별 가장 나이차이 많이났던 이성들간의 차이.jpg 1 21:44 151
3159750 이슈 특이한 헤어로 화보 찍은 배우 박보영 더블유코리아 프로젝트...JPG 1 21:43 381
3159749 유머 일본 아나운서가 추는 아일릿 it's me 2 21:43 148
3159748 정치 한동훈 페북 ‘빛삭’하자 디시 원글도 거의 동시에 삭제…박민영 “‘당게 시즌2’ 파묘해야” 21:43 100
3159747 기사/뉴스 미국인들 기름값에 146조원 더 썼다…이란 전쟁의 또 다른 비용 3 21:42 92
3159746 이슈 올드보이 자세 1트에 성공하는 텐 1 21:42 112
3159745 이슈 외압설(?) 돌고 있는 하현승 2 21:42 322
3159744 이슈 당신은 생각보다 더 멋지고 예쁘다 1 21:41 242
3159743 유머 상위 1프로 유연성ㅋㅋㅋㅋㅋㅋㅋ이거 가능한 덬들 있어? 5 21:40 317
3159742 유머 옥수수 뺏겨서 오열하는 아이 1 21:40 224
3159741 이슈 최근 도깨비 머리 착붙으로 소화해온 날티상 남돌 1 21:39 362
3159740 유머 외출 중 홈캠을 봤더니 빵공장이 돌아가고 있었다 5 21:38 1,259
3159739 기사/뉴스 젤렌스키 "우크라 국민 900만명 해외 체류…대선 실시 어려워" 7 21:38 420
3159738 이슈 3000여명이 학살당했던 94년전 오늘 (한국인 포함) 5 21:36 883
3159737 이슈 인간 탱탱볼 같음 5 21:35 325
3159736 이슈 이 모습 보고싶어서 쓰다듬다가 일부러 멈춤.. 우하하하 6 21:35 536
3159735 이슈 정은궐 작가 신작 <심귀록> 10월 출간 예정 25 21:34 1,902
3159734 이슈 소녀시대-효리수 'Skibidi' 파트 분배 3 21:33 759
3159733 이슈 사심 채우는 거 아니냐는 이번 라이즈 자컨 6 21:33 734
3159732 이슈 트롯신동 출신 아이돌.twt 10 21:31 941